
어린 時節처럼
가슴을 울리는 詩 한줄 하나있어서
너무 좋은 걸 어떻하리
생각하면 할 수록 가슴아픈 사연이지만
아련한 追憶속에
鐵原가는 철길을 함께 손잡고 걷던
고등학생 시절이 생각나
그 시절이 그리워


가을비 오는 날은
/ 심재방
가을비 오는 날은
잊고 살았던 네가 생각 나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면서 사는지
가끔은 내 생각도 하는지
우산을 같이 받으며
어깨를 감싸고
'비 다 맞겠다'
서로 우산을 밀어대던
그날의 우리 모습이 떠올라
말로 하기 쑥스러워
'사랑해'
'나도'
발로 글씨 쓰던
그 바닷가를 거닐고 싶어
가을비 오는 날은
우산 쓰고 너를 기다리는데
손깍지로 눈을 가리고
'누구게?' 하며
네가 그렇게 올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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