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가을 13

팬더 칼리스타 2.9 / 그 가을날의 추억 하나

항상 그 깊은 가을을 생각한다.그리운 추억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晩秋이기 때문이다.   만추.그곳에 가면 그리움이 있고,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보고싶은 사람이다.   그 산골짜기에무슨 그리 추억이 있겠냐?고 하겠지만,그리움이 별거냐 추억이 별것이냐?생각이 나면 그리운 것이고보고 싶은 것이다.   風景이 아름다운 것이고,물도 아름다운 것이고......사람도 아름다운 것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사람이나 풍경이나 見處인 것이다.   바보같지만,산속을 헤메 돌아다니다 보면자꾸만 사람이 그립다.아련한 너의 모습이......   단발 머리라도 좋았고,그냥 생 머리라도 좋았다.풋풋한 그 모습이 예뻤다.    그러나 지금은 어디 있는 것이냐?기억속에 있는 네가 보고싶은 가을이 왔다.   지금은 나를..

재규어 XJR을 위한 가을 여행

가을에는 男子의 가을과 또다른 女子의 가을이 있나 보다. 모두 理想과 꿈들이 다르겠지만 여행을 떠난다는 것에는 같은 생각과 공감을 하게 되리라. 그 가을 여행의 여정 언제부터인가 이 가을만 되면 ' 한계령 ' 쪽으로만 가는 버릇이 생겼다. 고운 丹楓의 色과 오묘한 風景의 그림때문이리라. ' 언제든 떠나자 ' 고 했건만 그 약속을 못지키는 것은 내 자신에게 들 씌워진 멍에 때문이리라. 세상이 아무리 밝다하여도 어두운 곳이 존재하듯 가슴 한가운데 뻥뚫린 상처는 결코, 아물지 않을것만 같아 스스로 길 모퉁이를 걸어가서 사라지고 마는 그 어지러운 풍경인 것을 이 가을은............ 그래서 가슴이 아프다.

재규어 이야기 2020.11.26

이 가을에....나는

매년 이맘 때쯤에는산에 산에 색깔도 고운 하얀 구절초가 무수히 피어납니다.    연 분홍색과 연 보라색 꽃도 피어나지만시간이 지나면서 하얀 꽃으로 변합니다.구절초에서 나는 은은한 향기가 좋아꽃을 찾아 산을 헤매고 들을 헤매이기도 하였습니다.   꽃이 피면가슴속이 시원한가을을 느끼게 되니까요    사람들은 "들국화"라고도 말들을 하지만꽃 피는 이 가을은 웬지 좋습니다.더 깊어지는 가을속에 잠시 서성여 봅니다.    피터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