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체비밴-익스플로러 25

익스플로러 체비밴 / "으르렁 터보"를 달다.

체비밴 익스플로러 5.3cc  9인승 차량입니다.2011년 식이지만, 이제 30,549Km 정도를 달렸습니다.그동안은 倉庫에만 계속 세워져 있어서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차량은 무겁고, 답답한 달리기 하며......가솔린 차량이라 長距離를 運行하려면 많은 費用이 들어가기도 하는데,그것보다는 차량을 운전하려면 너무 힘이 들어서입니다.엔진에 길이 안 들어서?인지는 몰라도잘 안 나가기도 하면서 차량이 상당히 무겁다는 短點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금일드디어 수원으로 찾아갔습니다.소위 말하는 "으르렁 터보"라는 스텐레스로 만든 '바람개비'를흡입구와 배기구에 넣어주는 일인데..... 이게 효과가 좀 있나 봅니다.전화로 예약은 이미 했었고, '裝着하면 效果는 볼 수 있다'는사장님의 이야기를 믿고 찾아가게 되었던..

체비밴 익스플로러 / '동해안'을 다녀오다

2011년 식이지만,그동안 창고에서 잠만 재워서인지이제 30,512km 정도를 走行하였습니다. 運行을 안하고 倉庫에 마냥 세워 둬서였는지아니면, 차량의 엔진이 길이 덜나서 인지는 몰라도차량이 도통 달리지를 못하고 안 나간다는 사실이었습니다.물론, 차량이 무겁기도 하거니와 천천히 달리는 차량의 특성상빨리 달리거나 경쾌한 달리기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나그래도 그렇지 오랜기간동안 세워두고운행을 안 한 필자에게도 문제가 있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날씨도 더워서 힘들게 운전하는 것도 벅찬 상태인데,차량이 너무 안 나가니까 참 힘들었습니다.시원한 에어컨을 켠 상태라 더욱 더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東海岸으로 피서를 많이 떠나는 旅行客들 사이에서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고속도로의 상황이어서더 운전하기가 苦役이었던 ..

체비밴-익스플로러 / 봄맞이 '남해'여행 2.

南海에는 특산품이 마늘입니다.통통한 마늘을 키워내기 위해서 밭에는 푸른 꿈들이 있습니다.   남해 여행길은 아직은 한가롭고 여유가 많습니다.여기저기 마늘 밭이 있습니다.   무겁고 힘든 여정이지만, 1년중에 몇 번을 안 굴리는 탓에13년된  차량이지만, 이제 28,000km정도를 운행 하였습니다. 2011년산 익스플로러   남해 여행중에 만나는 길가에 있는 카페입니다.빈티지 스타일의 재미난 구경거리들이 있습니다.   토속적이고 빈티스러운 카페   녹이나고 예스러운것이 더 아름다운 카페   주인장님의 기와 그린 그림이 토속적인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주인장의 손재주와 그림 솜씨가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戀人들의 사람하는 마음을 담아 써 내려간 사연들.   인절미 튀김떡.커피와 같이 먹으니..

체비밴-익스플로러 / 봄맞이 '남해' 여행 1.

아직은 봄소식이나 꽃이 피는 계절은 아니지만, 요즘 계절에 여행을 간다면 당연히 봄이 제일 먼저오는 제주도로 가야하겠지만, 그 번거로움이란..... 그래서 육지에서 제일 먼저 봄이 온다는 남해안을 한바퀴 돌아보려고 떠난 필자 부부의 여행이었습니다. 물론, 남해를 한바퀴 다 돌아보려면 한 이틀은 돌아보아야 하는데 1박 2일로는 가는 시간 오는 시간을 빼면 정작 몇군데 못 돌아보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3월중에 매화꽃이 피고 개나리가 피는 중순경에 다시 한번 와 보기로 하고..... 간단한 사진 몇장을 올려 봅니다. 오전 11경에 길을 나섰기때문에 오후늦게 도착한 '송정마을'안에 있는 숙박단지입니다. 저녁에는 인근에서 저녁식사를 칼치조림으로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읍니다. 아침 일찍 출발 준비를 하고 송정마을..

VAN의 여행 - '만추'

화려한 날의 비행은 끝이나고 이제는 겨울의 문턱입니다. 추수가 끝난 황야는 너무 쓸쓸합니다. 그 여운을 찾아서 VAN을 타고 떠나 봅니다. 홍천을 지나고 철정검문소를 지나면 널다란 들판의 시골 경치에 빠져 듭니다. 언제보아도 아름다운 전원주택들 모습입니다. 몇년 살고 싶어요. 들판에는 여기저기 '마시멜로'가 널린 늦가을 모습입니다. 상남으로 가는 길은 산중 고개를 넘어야 하고..... 고요한 산속에 와 봅니다. 전에는 없던 새로운 이정표가 하나 세워져 있네요. 예전 6,25 동란중에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산하입니다. 이런 산중에 잠시 잠깐이라도 내가 서 있을 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침나절의 고요함을 느끼고 돌아가려 합니다.

4월의 끝무렵.... '대관령 옛길'에 서다

새벽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설레기도 하지만 잠을 설쳐 피곤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집에서 타 가지고 온 따스한 커피를 마시며 천천히 다니려고 한다. 아마도 VAN을 타고 대관령을 찾아가는 여행은 처음이 아닌가 한다. 평일 아침인데도 붐비는 영동 고속도로를 달려서 갔다. 아직은 덜 피어난 푸른 잎들이 싱그러워 보인다. 너무 일찍 온 것 같기도 하다 5월의 중순쯤 와야 하는데 그래도 온 세상이 푸르기 때문에 행복하다. 옛길 초입에서 만나는 펜션과 카페들 이 길로 예전에는 고속버스들이 오갔다. 아직은 덜 푸르른 초목들. 5월에는 푸르르겠지 어느덧 대관령의 상징이 되어버린 바람개비 이곳에 오면 그 시절 영동고속도로 개통식에 참석한 '대통령 박정희'의 향기가 난다. 대관령에서 구불구불한 길을 내려갈 때에는 2단..

남해를 떠돌다 2.

南海. 그곳은, 서울에서는 너무 멀다. 거의 3년만에 가는것 같다. 남해에 간다면 아침식사는 '멸치 쌈밥으로 먹어야 하지 않을까' 멸치 회무침 구수하다면 구수하다고 할까 상추에, 깻잎에 싸 먹으니 맛은 있다. 서울로 돌아오는 마지막 여정은 아주 길다. 쉬엄 쉬엄 쉬었다가 천천히 올라오는 길은 지루하다...... 하품도 나고, 그래도 여행은 행복한 마음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