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된 "프라다 백팩"을그동안 한참을 찾아 헤매다가오늘 차량 트렁크에서 찾았다. 백팩 안에 여권과 여러 가지 물품들이 들어 있었는데,집을 이사하는 과정에서 분실되었음을 알았던 것은 몇 개월 전이었다.애타게 찾아 헤맨 이유가 여권이 들어 있어서다.여권을 분실하면 안 되니까.......여권의 분실 신고까지 생각하던 차였다. 사람은 여러 가지 혼란한 상황에서는 정신줄을 놓을 때가 있나 보다.잘 챙긴다고 한 백팩을 이사를 한 후에 애타게 찾았으나 없었다.그래서 여기저기 헤맨 것이다."기억력이 좋던 나도 이젠 한물간 것인가?" 하는 자조 섞인 물음뿐 어찌 되었든 백팩을 찾았으니 다행이었고, 여권도 고스란히 들어 있었지만여권의 시효는 이미 2024년 7월에 만료가 되어 버린 상태였다. 백팩의 모든 물건들을 꺼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