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재규어 이야기 337

재규어 XK8 Convertible / 겨울속으로

이제 며칠 있으면곧, 크리스마스와 年末인데,나라는 안팎으로 어수선하고모든 사람들이 다 어렵다고 하소연을 합니다.너무나 가슴 답답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今日은 날씨는 맑았으나미세먼지 黃砂가 심하여공기의 흐름이 안 좋고 너무 나빠서역시나 좋은 날씨를 다 망치네요.   계속 집에만 있으려니 갑갑하기도 하고며칠 만에 밖으로 나왔습니다만,마땅히 갈 곳도 없고........   홍천 쪽으로 나와서 한 바퀴 돌아보려는데,미세 먼지와  황사가 너무나 심하여필자와 자동차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江原道가 아닌경기도권인데도공기가 너무나 안 좋은 것 같습니다.   호흡기가 안좋은 분들은 마스크를 쓰거나당분간은 外出을 自制하는 것이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은 홍천 쪽으로산속을 헤매다가 돌아왔습니다..

재규어 이야기 2024.12.18

재규어 XJS / 청춘의 시대는 가고

푸르고 싱싱하던 세월은 어느덧 가고靑春의 시대는 저물었다.浪漫의 시대도 가고 없다.   시간만이 영원할 것만 같았는데그마저도 背信이었다.젊었다는 것은 그 시절의 행운이었다.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었던그리운 시절이었지만,後悔는 없다.   이제는 自信만이 알 수 있도록작은 手帖에 그 아름다운 시절을 그리는 수밖에   우리들의 청춘의 시대는 가고 없지만,또 다른 時代가 왔다.가을이 왔다.

재규어 이야기 2024.12.14

재규어 XJR의 귀환 / 아직도 아픈 기억들

필자에게는아픈 손가락의 차량들이 있습니다.특히,영국의 차량들을 많이 좋아하는데,특히나 "재규어" 라는 차량이 바로 그런 차량입니다. 물론,다른 유럽의 대다수 수입 차량들이 잔고장이 많지만,유독 "재규어"라는 차량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기억하기에도 아픈 손가락들입니다.   "재규어"들은 이미 모두 아시겠지만,잔고장이 아주 많은 편입니다.솔직히 고장이 안 나는 "재규어"가 없을 정도입니다.심지어는 종합검사를 못 받을 정도로한심한 녀석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영국산 부품들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불량 부품들이 많습니다.   금일은,XJR의 시운전을 하려고 하는데 엔진의 부조 현상이 나타 나기 때문에"고급휘발유"를 넣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현대 주유소에서 "카젠"을 가득 넣었고,이젠 좀 달릴 수 있나 ..

재규어 이야기 2024.12.12

재규어 XK8 Convertible 를 타고 '퇴근'하다

필자는 예전부터영국 브랜드의 재규어 Jaguar 자동차를참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좋아 하게 된 계기는1992년초 경부터 인 것 같은데,약관의 40세 정도에 同種 業界에서 일하는 분들과 함께호주로 단체 海外旅行을 처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시드니 외곽의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여행중에車窓 밖을 바라보니,처음 보는 '연 올리브 그린색'의 납작하게 생긴 승용차 하나가멋진 모습으로 날렵하게 달려가는 가는 것이었습니다.더우기 老夫婦가 타고 있었습니다."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함과 동시에 짝 사랑에 빠져 버리게 되었고,"도대체 무슨 자동차일까?" 하는 궁금증에 빠져 버렸습니다.   필자는 오로지 "무슨 자동차일까?"만을 찾아 헤매다가주변 사람들이 英國의 "재규어"자동차라고 이야기해 줘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

재규어 이야기 2024.12.04

다임러 Daimler Double six 3 / 가슴속의 애증

영국 코번트리에 본사를 두고 있었던 재규어 랜드로버 소속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이름만 보면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관련 계열사로 착각할 수 있으나, 이 회사는 고틀리프 다임러로 부터 상표권을 구입해 와 설립된 엄연한 영국 국적의 회사이다.즉, 이 회사의 시작과 끝은 모두 영국이므로, 독일계 기업 다임러와는 초창기 이후론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남남이다.또한, 회사의 본사가 위치해있던 국가인 영국의 영국인들은 읽고 말할 때 대임러라고 발음한다.    다임러 Daimler라고 하면 너무 巨創한 이름이어서우선은 당황하면서 무슨 자동차 회사이지?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그리고 왜 벤츠 다임러 아닌가?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벤츠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별도의 "재규어 그룹" 산하 회사입니다.그중에서도 고급 프리미..

재규어 이야기 2024.11.14

재규어XJS / 애증

늦은 가을이 되는 이맘때 쯤에는필자에게 같이 동행할 여행의 동반 차량이 필요하게 됩니다.그 많고 많은 차량중에 하나가 재규어 XJS인데,같이 여행이나 떠나야 할 차량이 이번에는 브레이크가 말썽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장기간에 걸친부품의 收給과 修理에 들어가게 되었는데,그 현상이라는 것이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쑤욱 밀려 들어가서는 다시 복귀가 안되는 현상이어서 "하이드로 백(hydro brake booster system)"의 이상으로그 둥글고 큰 부품을 교환하여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전에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그 하이드로백 부품을 주문하여 交換하였으나,시운전 중에 부품을 잘못 교환하였는지.브레이크를 밟으면 팍팍 서 버려서....놀랜 나머지하이드로백 부품을 다시 申請하여서 교환하게 되었습니..

재규어 이야기 2024.11.11

재규어 X308 XJR / 이 계절은 '만추'

늦은 가을은 깊은 숨을 멈칫할 정도로 눈이 부십니다.   온통 붉은 단풍의 세상그 華麗함이란그 무엇에 비교할까요?   가을은 사람의 마음을 미치게 합니다.너무나 화려하고 붉은 단풍의 壯觀을 만들어내니視線을 둘 곳이 없네요.   가는 길은 화려해도가고자 하는 길은 화려하지 못해도우리 인생 길은 저만큼 화려하지 않습니다.   깊은 苦惱에 쌓인 삶이 화려한 들 무엇을 할 것이며조용히 산다고 한들 누가 뭐라 합니까?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조용히 살게 두려 하지 않습니다.뭔가를 흠집 내려들고 귀찮게 하려 들고..... 그냥 화려하지는 않아도 조용하고 편안하게 남의 눈에 잘 안 띄게 살려하는데,그것이 그렇게 힘이 듭니다.그냥 조용히 표 안 나게 살려하는데.....   가을은 좋기도 하고,안 좋기도 하고 쓸쓸하..

재규어 이야기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