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2025/06 40

빨간 '들국화'를 피우기 위해

사람의 한 平生이었던삶과 인생이 虛無할 때가 있다. 그동안 많이 있었겠지만, 바쁘게 정신없이 살게 되니 잊고 살았다고나 할까아니면,억지로 몸부림을 치며잊혀지려고 欸애를 썼던 것은 아닌지 이제 와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힘이 들 때도 잊으려 술 한잔기쁠 때도 술 한잔親舊들과도 어울리며 많이 마셨지만결국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고記憶의 먼지와 시커먼 재만 남았을 뿐이다. 어르신들은 "젊어서 얼씨구 놀면 늙으면 後悔후회하리라" 했는데그냥 그냥 평범하게 사는 것이 罪는 아니라지만餘裕여유가 없이 사는 것이 罪가 될 줄은 미처 몰랐다.(여유에는 '금전'과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말함) 그래서 1977년초 3년의 군대생활을 戰役한 1년 뒤쯤스스로 깨달았다던가? "젊어서 苦生은 돈을 주고 사서라도 한다더..

노인의 꿈에는 "유통기한"이 있는가?

어느덧 세월 모르게왕성하게 움직이고 뛰어다니던 엊그제의 記憶들이 새로운데,자신도 모르게 나이를 먹으니 어느새 老人이 되었고 그동안 꿈꾸었던 일들의 대한 整理와 취소도 필요하게 된 것 같았다. 이제는, 세상사 모든 욕심을 부리면 안 되는 나이이고 보면,그냥 마음 편하게 "아니면 말고~"라는 생각뿐이다.당연히 노인의 꿈에는流通期限이 있어서 滿了가 된다. 첫번째는시골에 멋진 집을 지어 알콩달콩전원 생활을 하려던 꿈을 접었다. 텃밭도 가꾸는 꿈을 꾸었으나, 실제로 텃밭을 가꾸어 보니 힘든 일의 연속이었고,텃밭은 그냥 모종을 심으면 나는 것이 채소가 아니라채소가 자라기 위해서는 거름도 줘야 하고비료도 줘야하고 풀도 뽑아줘야 하고......텃밭 농사도 그냥 되는 게 절대 아니었다.차라리 市場이나 마트에서 사 먹..

창고 텃밭에 '오이'와 '가지'가 열렸어요

우리 텃밭에는 게을러서인지아니면 일주일에 한번씩 일요일에 가서 농사를 짓기때문인지다른 농부들 보다 늦게 "가지"모종과 "고추"모종, "토마토" "오이"모종을 심게 되었다. 금일 차량 세차를 하고나서 보니"가지" 모종이 어느새 자라서 가지를 맺었다.참, 신기하기도 하다.심어놓으면 열매가 열리는 그 "자연의 섭리"가 신기하다. 고추도 열리기 시작했고,심어논 대파도 쑥쑥 자라기 시작했다. "토마토"도 예쁘게 열렸다. "오이"도 먹음직스럽게 몇개 열렸다. 오이를 따서 한입 베어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 텃밭 한켠에 열무를 심었더니어느새 "열무꽃"이 피었다. 무더운 여름날에 먹는 시원한 "열무국수"가 왜그리 생각이 나는지? "열무꽃"이다. 자연의 섭리는 아름답고 오묘하며신비롭다.자연을 창조하는..

Jaguar XK8 Convertible / 자가 洗車

"재규어 XK8 컨버터블"은필자가 좋아하고 아끼는 자동차 중의 한대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국내에는 아마도 짐작건대 新型과 舊形을 합하여4~5대 정도 存在하는 줄로 알고 있는 차량이다. 국내에서는 워낙 재규어 Jaguar의 인기가 많이 떨어져서별로 選好하는 분들이 많이 없으나,필자는 재규어 차량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다.그것도 올드한 예전 차량들만 좋아한다. 그런데, 얼마전에 XK8컨버를 타고홍천쪽으로 드라이브를 나갔다가 오락가락하는 가랑비를 흠뻑 맞았다.비를 맞은 차량은 엉망이었다. 곧바로 세차를 해 주었어야 했는데, 미련하게 此日彼日 미루기만 하였다가오늘에야 洗車를 해 주게 되었다.너무나 필자가 게으른 것 같으나 여러사정이 있었다. 필자가 自家 세차를 고집하는 이유는물 세차를 한 후에 '고체 왁스'까..

재규어 이야기 2025.06.27

새로 구매한 BMW E39 530i / 엔진오일 누유 - 정비할 공업사를 찾아가다.

오늘은 중고차로 새로 입양하게 된 BMW 530i 차량을 판매한 딜러가"엔진 오일 누유를 수리하기 위하여 차량을 카센타에 入庫시켰다"는남양주 화도읍에 있는 "길명 자동차공업사"를 찾아서 가게 되었다. BMW 차량은 이미 도착하여 리프트에 올라앉아서사장님으로부터 全體的으로 點檢을 받고 있었다. 차량 下體를 자세히 보니, 생각 외로 엔진 오일이 많이 새는 것이 보인다.다행인 것은 밋션 오일은 새지 않았지만,어찌 되었든, 엔진은 내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공업사 사장님으로부터 전체적인 점검 결과"부품을 주문하고 수리하는데 약 1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이야기와 견적 내용, 총비용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항상, 경험하고 생각하는 것이지만,中古車를 새로 購買하다 보면구매한 以後에 차량..

BMW 이야기 2025.06.27

제네시스 EQ900 5.0 AWD / 산골여행 - '정선'가는 길 / 구절리 폐역 2.

몇 년전에 처음 구절리에 왔었을 때에는이 동네가 이렇게 정신없지는 않았고, "여치의 꿈"과 "정선 레일 바이크"가 신선한 모습의구절리 역의 대표 테마였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많은 레일 바이크 차량과 각종 기관차들이 가려져 있어서 "여치의 꿈"이라는 테마가 퇴색하는 느낌이었다.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테마 여행으로 꾸며진일부 구간을 운행하는 기관차와 객실차량주중에는 관광객이 거의 없어서 레일 바이크와 기관차가 개점휴무 멀리 보이는 빨간 기차는 기차 펜션이다 일부 구간을 운행하는 관광열차 사실, 필자는"여치의 꿈"만을 보기 위해서 다시 정선 구절리를 찾은 것이다.그동안 잘 있었는지? 기차 객실을 이용한 멋진 아이디어인데,이곳 분위기를 잘못 살린 것 같았다는 느낌이다.1층에는 카페다..

제네시스 EQ900 5.0 AWD / 산골여행 - '정선'가는 길 / 구절리 폐역 1.

비가 내릴 듯 말듯한 날씨에 우중충한 마음으로 조금은 고민하다가"혼자만의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다. 조금 먼 거리이기도 하고, 평소에는 잘 가 볼 수 없는 곳이지만, 정말 오랜만에 가 보려는 "정선 구절리 폐역사" 앞마당이다.두마리의 "여치"가 있는 그 구절리 廢 驛舍말이다. 영동 고속도로를 달릴 때에는오락가락하던 비가 조금씩 가랑비로 변했다.운전은 더 조심스러워졌다.이런 날씨에 승용차가 아닌 SUV를 타고 나와야 하는데.....오늘은 뭔가 잘못되었다. 속사 IC로 빠져서는 국도를 타고정선으로 향하는 길이다. 가는 길 국도 건너편에예쁜 '전원마을'이 나타났다.外地人들이 들어와서 만든 전원마을 같지는 않았고,현지인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집을 예쁘게 짓고 오손도손 사는 것 같았다.그냥 느낌이다. ..

BMW E39 530i 의 매력

우리나라의 수많은 자동차 오너분들이 싫컷 타다가 내다 버린 세계적인 독일의 그 名車.BMW 530i. 코드네임 E39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너무 많이들 타고 다닌다고 해서 "강남 소나타"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달리던.......그 많던 530i는 도대체 다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모두 외국으로 中古車로 수출되었거나 폐차되었거나 하였겠지.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세계적으로 이름 난 명차를 그렇게 쉽게 내다 버리다니.....아깝기도 하고 안타깝고.....그런 마음이다. 간혹은 시내를 돌아다니는 530i 차량을 가끔은 볼 수는 있지만, 지금은 자주 볼 수 없는 아주 희귀종이 되어 버렸다.눈을 크게 뜨고 다시 봐야할 귀한 차량이 되어 버린 것이다.그런데, 정말 골때리는 필자가 글쎄.........또, 일을 한번 저..

BMW 이야기 2025.06.25

올드 카 햇볕 쬐는 날

"플리머스 프라울러"의 종합검사 기간이돌아와서 차량 점검을 했더니.......계기판에 엔진체크 등이 켜졌다.갑자기 이상이 생긴 것이다. 김포에서 出張을 온 미캐닉이 진단기를 물려보더니"제네레이터 generator "의 센서가 고장이란다.제네레이터옆에 붙어있는 작은 센서가 문제를 일으킨 것 같은데통째로 제네레이터를 輸入해서 교환해야 한단다.차량 수리가 끝나야 종합검사를 받을 것이다.맙소사! 잘 타지도 않고 창고에서 잠만 재웠는데.......검사받으러 가야 하는데 고장이라니!진짜 맙소사!다 창고에서 프라울러를 꺼내 놓고한가하게 햇볕 쬐기를 하고 있다.괜스레 여유라도 부려 보는 중이라고나 할까? "자동차라는 것은 세워만 놓아도 故障이 난다."그래서 간간히 運行을 해주어야 한다."기계니까...... 말썽..

세상의 '헛짓거리'

혼란한 마음속에도眞情으로 하는 마음의 소리가 있다. 누가 뭐래도 꿋꿋하고 튼튼한 石築이 있듯이세상 일이라는 것이 이제와서 아무리 잘 한다해도알아주는 이 하나없는 헛짓거리라는 것을 곧 알게 될 것이다. 아무리 떠들어도 듣는 이가 없고귀를 막으니 누가 들으랴. 마음이 떠난 사람을 붙잡으려니 안타깝고매달리는 것이 싫다고 外面하면도대체 누구의 손을 잡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