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XJR 46

재규어 XJR의 귀환 / 아직도 아픈 기억들

필자에게는아픈 손가락의 차량들이 있습니다.특히,영국의 차량들을 많이 좋아하는데,특히나 "재규어" 라는 차량이 바로 그런 차량입니다. 물론,다른 유럽의 대다수 수입 차량들이 잔고장이 많지만,유독 "재규어"라는 차량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기억하기에도 아픈 손가락들입니다.   "재규어"들은 이미 모두 아시겠지만,잔고장이 아주 많은 편입니다.솔직히 고장이 안 나는 "재규어"가 없을 정도입니다.심지어는 종합검사를 못 받을 정도로한심한 녀석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영국산 부품들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불량 부품들이 많습니다.   금일은,XJR의 시운전을 하려고 하는데 엔진의 부조 현상이 나타 나기 때문에"고급휘발유"를 넣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현대 주유소에서 "카젠"을 가득 넣었고,이젠 좀 달릴 수 있나 ..

재규어 이야기 2024.12.12

재규어 X308 XJR / 이 계절은 '만추'

늦은 가을은 깊은 숨을 멈칫할 정도로 눈이 부십니다.   온통 붉은 단풍의 세상그 華麗함이란그 무엇에 비교할까요?   가을은 사람의 마음을 미치게 합니다.너무나 화려하고 붉은 단풍의 壯觀을 만들어내니視線을 둘 곳이 없네요.   가는 길은 화려해도가고자 하는 길은 화려하지 못해도우리 인생 길은 저만큼 화려하지 않습니다.   깊은 苦惱에 쌓인 삶이 화려한 들 무엇을 할 것이며조용히 산다고 한들 누가 뭐라 합니까?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조용히 살게 두려 하지 않습니다.뭔가를 흠집 내려들고 귀찮게 하려 들고..... 그냥 화려하지는 않아도 조용하고 편안하게 남의 눈에 잘 안 띄게 살려하는데,그것이 그렇게 힘이 듭니다.그냥 조용히 표 안 나게 살려하는데.....   가을은 좋기도 하고,안 좋기도 하고 쓸쓸하..

재규어 이야기 2024.11.04

JAGUAR / X308 XJR - 동네 한바퀴

오랜만에 동네 한바퀴 外出에 나선 X308 XJR입니다. 그동안 倉庫에서 자꾸만 잠만 재웠던 이유가 있었는데, X308 엔진에 센서 트러블이 있어서인데 요즘은 또 定常 作動을 합니다. 오락가락하는 겁니다. 물론, 誤作動하는 센서를 注文하고 기다리는 중에 잠시 試運轉 겸 외출에 나서 본 것입니다. 지금은 정상 작동 중입니다. 이제 약 86,000km 정도밖에 주행을 안한 차량이 센서 오작동이라니.... 재규어를 싫어하게 만드는 다수의 소비자들의 불만이 執中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제발 트러블없이 잘 作動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재규어 이야기 2024.04.20

재규어 XJ6 / X308 구형 모델에 다시 눈길이 가다

필자가 소장 중인 X308.  스포츠 모드의 XJR   요즘은 왜 그런지 심각深刻하게재규어 자동차의 구형舊形 모델 중에서 X300 4.0이나X308 4.2 다임러, 소버린 등의  모델들이필자의 눈에는 그렇게 클래식하고 예쁠 수가 없어 보인다는 것입니다.블루 컬러나 짙은 브리티쉬 그린 컬러의 옛날 디자인에 자꾸만 눈에 아른거리고 필이 꽂히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예전에 단종端宗되어,지금은 시내에서 잘 볼 수 없게 된 옛날 모델들이지만,한때는 性能좋은 재규어의 여러 차량들이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활보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그것이 불과 몇년사이의 최근의 일들입니다. 지금이야 최신형의 디지털로 무장한 차량들과디자인도 너무나 이상한 맹꽁이 같은 전기 차량들로 넘쳐 나고 있지만,한편에서는 최신형의 디지털 차량들과 전기..

재규어 이야기 2023.12.09

성하의 계절 / '재규어 XJR'의 시운전을 하다

금일은 비가 온다고 예보되었지만, 맑고 높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뭉게뭉게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름의 시작점인 6월 중순경인데, 벌써부터 많이 무더운 초여름의 날씨입니다. 금일은 김포 지역에서 수입차량을 전문으로 차량 정비를 하는 김포 미케닉 사장님의 업체가 근처로 업체를 이전한 지 며칠이나 되었고, 겸사 겸사해서 '재규어 XJR'의 엔진 부조화를 이유로 입고된지 한참이 되었으나 '정비가 다 끝났다'는 이야기에 시운전을 해보고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시운전을 나와서 돌아다니다가 보니, 업체 인근에 이렇게 수풀이 우거진 마을이 있었네요. 마을 주변을 공원같이 잘 꾸며 놓아서 아주 예쁜 곳입니다. 중앙통 도로에서 작은 마을로 진입하는 길 같은데 주변이 잘 꾸며지고 정돈된 공원의 모습으로 되어 있었..

재규어 이야기 2023.06.13

재규어'Jaguar XJR'의 이모저모

문제도 많고 탈도 많은 재규어 Jaguar XJR의 디자인은 클래식의 그 자체이고 4개의 눈이 있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자동차의 전체적인 곡선에서 아름다운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한 포스를 느끼게 해주는 그물망 그릴 타이어 휠 또한, 강력한 힘을 느끼게 해주는 근육 강선이 있는 모습입니다. 아름답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 사이드 미러 특이한 모습의 주유구 뚜껑

재규어 이야기 2022.08.08

재규어Jaguar XJR의 동네 한바퀴 2.

어젯밤에도 너무 많은 비가 내려서 창고 옆에 있는 개울에는 급 물살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익히 아시겠지만, 영국산 재규어의 품질 문제는 예전부터 호불호가 많았기 때문에 여기서 그 문제에 대한 토론이나 문제는 제외하기로 하고 근본적인 문제는 '차량의 엔진부터 전 시스템에 문제가 참 많았다'라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부품 수리와 차체 수리를 반복하던 XJR의 문제가 해결된 싯점이 겨울이라서 시운전의 시기를 늦게 잡았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에 필자의 개인적인 일들의 연속성 때문에 차일피일 미뤄져 오다가 근래에 그런일들에서 해방되어 시간이 많이 나기 때문에 XJR의 시운전을 이달부터는 열심히 할 것 같습니다. 우선은, 창고 주변 동네를 한 바퀴씩 돌아보려고 합니다만, 중간에 시 운전중..

재규어 이야기 2022.08.04

내 사랑을 그대에게 .....재규어'Jaguar XJR'의 여름날

정녕 몇 해만이던가 그 XJR과 헤어지던 기억들. 그 세월의 흔적들을 헤아리기를 지쳐갈 무렵에..... 그 여름날에 조심스럽게 XJR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창고 주변을 시운전 하였습니다. 올드카도 아닌 것이 올드카 행세를 한다고 어줍게 떠들어 구박하던 이들을 멀리하고..... 김포에 있는 미케닉의 수리 공장으로 떠나던 모습을 생각할 때 즈음에 아련한 생각나는 기억들 엔진도 내리고, 슈퍼 챠저도 내려서 수리를 하고 없는 부품은 영국에 주문을 넣고, 기다리기를 수개월 그동안 코로나로 수많은 세월을 잊었던 것인가요? 그렇게 많은 시간과 정렬을 퍼부어 아픈 XJR을 살려낸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아집이었던가 멍청한 고집이었던가요? 필자가 좋아하는 '재규어 Jaguar'라는 영국 자동차 브랜드는 지난 한 세기 동안..

재규어 이야기 2022.06.22

" R "이라는 병, 그것이 무엇이간데? Jaguar XJR

필자에게는 Jaguar XJR이라는 자동차에 관심 이상의 골병이 든 것은 꽤 오래 전의 일이었다. 스스로의 자부심으로 눈부신 설정과 기억으로 누구도 흉내를 낼 수 없는 방자한 생각으로 XJR을 무조건적으로 좋아하는 모습이려니...... 그런데 요즘은, 이러한 클래식한 감성이 있는 디자인의 자동차가 만들어지지 않으니 어쩔 수 없다고 쳐도 현실은 이상한 자동차 디자인을 모던하다는 이유로 하는 차량 디자인 모습에는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려니 필자의 시각에 시답지 않은 문제가 있는 것이렷다.

재규어 이야기 202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