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재규어 XK8 9

Jaguar XK8 Convertible / 이 가을이 외롭거든.....

이 가을이 외롭거든,자신의 주위 환경과 조건에 얽매이지 말고훌훌 털어 버리는 마음으로 "한계령"으로 떠나자.    비록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다면,맑은 공기와 함께 시원함을 느끼리라.   世上事 모든 일들이자신의 뜻대로는 되지 않는 법우리들은 이미 세상사 이치를 모두 알고 있지 않은가.그렇다고 지치지 말고 자책하지도 말고,   외롭다고 느낀다면심호흡 한번하고, 물한모금 마시고주위를 둘러 보자.   멋진 단풍의 세계에 푹 파묻혀 보자.가을이라고 풀 죽은 모습은 아니다.   세상은 神奇하고,자연은 신기할 따름이다.   우리에게 늘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니그 아니 神秘롭지 않은가    이 가을이 외롭거든,풍성한 단풍이 열리는 "한계령"으로 가자.   한계령을 지나 동해안으로 가도 좋고,필례약수 쪽으로 우회전을 해..

재규어 이야기 2024.10.27

재규어 XK8컨버터블 / 늦은 여름

재규어 XK8은 時間이 나면 좀 타고 다녀 볼 생각에아파트 駐車場에 가져다가 세워 놓은지 3개월 여가 다 지나도록마음 便하게 드라이브를 다녀 보지를 못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아직도 病院을 데리고 다녀야 하는 아픈 아내와필자의 짬짬이 내는 시간 때문이기도 하지만이유야 어찌 되었든 간에 필자의 게으름이라고 해야 하겠다. 그동안 영등포 블루핸즈에 가서 엔진오일 교환하였고,앞바퀴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분해하여 드럼을 연마하여서브레이크에서 나는 끼익 소리를 잡는 것으로 滿足해야 했었다. 자동차라는 것은 잘 運行해야만 하지계속 세워놓기만 한다면 어딘가는 故障이 나기 마련이다.   결국은 다시 "남양주 창고"로 돼 가져왔다.長時間 세워두기 위함이었는데,이런 무더위에 차를 끌고 나서려니 엄두가 안 나기도 하고더..

재규어 이야기 2024.08.24

오랜만에 재규어Jaguar 'XK8 컨버터블'로 출,퇴근

정말, 오랜만에 재규어 XK8 컨버터블을 타고 퇴근을 하였고 다음날은 또 출근도 해 보았습니다. 언제나 칼리 창고의 한쪽에 서 있는 모습이 든든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측은하게 보이는 것은 필자만의 애증일 것 같습니다. 항상, 시동만 걸면 언제든지 출발할 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코로나 시기에는 좀처럼 잘 운행을 하지 못하였기에 주로 잠만 재우고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자주 움직여 주려고 생각 중입니다. 역시나 XK8은 야외를 달리거나 고속도로용으로 사용하는 자동차이지 출, 퇴근 용도의 '시내 주행에는 좀 안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선은 조금 단단한 하체때문이기도 하지만 승용차처럼 부드럽거나 탄력이 자연스럽지가 않습니다. 묵직한 맛은 있는데, 부드러움은 전혀 없고 딱딱하고 단단하다는 것입니다...

재규어 이야기 2022.08.28

'감자꽃피는 계절'에 떠나다.....재규어Jaguar XK8 Convertible

오늘은 하지. '일 년 중에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다'는 그 뜨겁고 무더운 여름의 시작인 거다. 봄이 왔어도, 초여름이 와도 어쩌다 보니, 혼자서 떠나는 여행을 하지 못하였다가 드디어, 오늘 아침에 떠나기로 한 것이다. '혼자만의 여행'인 거다. 한낮에는 몹시도 무더울 것만 같아 이른 새벽에 길을 떠났는데도 하루 종일 무진장 더웠다. 나무 밑 그늘진 그림자가 너무 그리운 계절이 온 것이다. 대관령 초입에서 만나게 되는 파란 하늘과 초록색의 고랭지 배추들 그 싱그러움이 사랑스럽고 좋기만 하다. 요즘, 대관령 자락에는 고랭지 배추를 많이 재배한다. 고랭지에서 재배하는 배추가 인기가 많은가 보다 예전에는 널따란 감자밭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펜션마을과 리조트들이 자리 잡고 있지만, 예전에 영동고속..

재규어 이야기 2022.06.21

겨울같은 한계령, Jaguar XK8 convertible로 가다

남녘에는 완연한 봄이 오고 많은 꽃들이 피고 있지만, 한계령은 아직 겨울인가 봅니다. 아침 일찍 길을 나서서 XK8 convertible로 달려 봤습니다. 서릿발 같은 눈이 내려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직은 황량한 모습의 한계령이지만, 곧 나무들이 푸르른 잎을 피우려고 돋아나올 것 같습니다. 온 산과 들녘이 초록색으로 그려진 봄이 그립습니다. 한계령은 차들도 별로 없어서 굽이진 길이 더 한적해 보입니다. 되돌아 오는 시간 즈음에는 따스한 봄 햇볕에 차량 실내가 덥기까지 합니다. 오랜만에 에어컨도 작동해 보고 잘 달리고 잘 서는 모습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2005년식 68,800km 주행하였습니다.

재규어 이야기 202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