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에는 완연한 봄이 오고 많은 꽃들이 피고 있지만,
한계령은 아직 겨울인가 봅니다.
아침 일찍 길을 나서서 XK8 convertible로 달려 봤습니다.
서릿발 같은 눈이 내려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직은 황량한 모습의 한계령이지만,
곧 나무들이 푸르른 잎을 피우려고 돋아나올 것 같습니다.
온 산과 들녘이 초록색으로 그려진 봄이 그립습니다.
한계령은 차들도 별로 없어서 굽이진 길이 더 한적해 보입니다.
되돌아 오는 시간 즈음에는
따스한 봄 햇볕에 차량 실내가 덥기까지 합니다.
오랜만에 에어컨도 작동해 보고
잘 달리고 잘 서는 모습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2005년식 68,800km 주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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