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팬더 칼리스타 이야기 540

팬더 칼리스타 2.9 / 봄날에 달리기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가 터져서 영등포 '블루핸즈'에 차량을 맡긴 지 한 달여 만에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의 수리가 끝나게 되어 차량을 찾으러 간 날은  오래간 만에 날씨도 좋아서칼리스타의 지붕을 열고 남양주 창고까지 달려오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오픈을 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강변북로'를 달리는 중에는옆 차선을 달리는 분들이 엄지척을 보내 주셨고,특히나, 바이크를 타고 외곽으로 나가시는 분들의 엄지척은 여러 번이었습니다.   그만큼 세월이 많이 지나서인지희소성때문인지는 몰라도 많은 분들이 칼리스타를 좋아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따스한 봄날에 완벽히 수리된 "팬더 칼리스타"를 타고 江邊도로를 달린다는 것은 필자에게는 기쁨이며 크나 큰 幸運이었습니다.   이번 봄날에는 그동..

팬더 칼리스타 2.9 / 하체 배기관(머플러)에 '흑연도색'을 하다

꽃피는 봄은 왔지만,다른 때와는 다르게 世上은 온통 어수선하고 어지럽고 머리가 띵해서 쓰러질 지경입니다.   벌써 카센터(영등포 블루핸즈)에 入院한 지 한 달 여가 돼 오는 시점에이제 브레이크 시스템도 修理가 되었고,배기관에 흑연 도색까지 하기로 하였습니다. 작업이 금일부로 모두 끝났기 때문에차량을 찾으러 영등포 블루핸즈에 訪問하게 되었습니다.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가 터져서修理가 진행되었는데 모두 끝이 났습니다.   완벽하게 수리가 잘 된 것 같습니다.   下體에 배기관(머플러) 흑연 도색을 確認하기 위하여차량을 리프트에 띄워보려는 것입니다.   배기관에 흑연 도색은 잘 되었고,당분간은 녹이 나는 것을 예방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차량이 出庫된 지 너무 오래되어서下體도 관리를 안 해주면 녹으..

팬더 칼리스타 2.9 / 整備次 입원중

기나 긴 겨울이 너무 싫어서꽃이피는 봄날이 오면산으로 들로 신나게 달려 갈거라는 믿음으로따스한 봄날만을 기다려 왔는데.......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lista가 브레이크 계통에서 "오일 누유"가 확인되어修理次 현재는 入院中입니다.   겨우내 세워놓은 자리에서누유가 확인되고 보니 故障의 원인은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가 터져버린 것입니다."마스터 실린더"에서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가 되어새 부품으로 구하려고 전국의 부품상에 많이 알아봤으나,현재, 국내에는 새 部品이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나왔던 현대의 마크 4의 부품이 맞는다는데요즘 세상에 마크 4를 타는 사람들이 어디 있다고.... 칼리스타는 이 부품이 잘 터지는 문제가 있어서항상 골치라는데 이제 부품이 없으니 어떻게 운행을 해..

경주용(Racing)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lista

국내에는 영국에서 건너온"팬더 칼리스타" 競走用 차량(a racing car)이 한대 있습니다. 물론, 옛 쌍용 자동차 시절에試製品用이나 試運轉用으로 들여온 것으로 추정되는데쌍용 자동차의 부도후에전국의 여러 곳으로 방황하였으나,현재는 필자가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특이한 것은하드탑이 씌워 있다는 것입니다.   선명히 보이는 39번의 넘버가 보입니다.영국산 오리지널입니다.

그때 그 시절 / "팬더 칼리스타" 지평선에 서다

책상 서랍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SD카드그 카드 속에서2008년에 찍은 이런 사진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西海岸 간척지로 生成된 땅이라서 그런지신기하게도 지평선이 보이는 곳이라자주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전체가 논으로만 된 땅이었으나,요즘은 그 사이사이에 공장 건물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지나고 보니 이런 것도 기억할 수 있는 追憶이 되네요   그때는 새벽같이 일어나서참, 열심히 부지런히도 다녔는데......   地平線까지 달리는 農路에는평소에는 차량들이 거의 다니지 않았습니다.한적했지요.   그때 그시절이 그리운 것은천방지축 여기저기 마구 쏘 다닐 때였습니다.   세월은 흘러가는 것세월은 멈추어도 안되는 것입니다.좋은 추억이었습니다.

팬더 칼리스타 2.9 / 고독한 방랑자.

바람도 차가운 이맘때쯤에는갈 곳이 별로 없다.그래도 가까운 호숫가에 가보면무슨 노래를 흥얼거릴 수 있는지......   바람 부는 대로 흩날리다가 가버리는 곳.그런 곳이 호숫가 아니던가   길을 따라 걷다 보면왜 황망한 호숫가에 오게 되었는지 알게 된다.가슴이 텅 비어서 쓸쓸하기 때문이다.    겨울을 좋아하지 않으나외롭고 쓸쓸하기만 하다.아무도 없다.   그 호숫가를 맴돌고서성이면서 많은 생각에 잠겨본다.세상은 참 어지럽지만 여기는 조용하다고   긴 겨울을 이겨 내려면바람도 맞아야 하고,눈, 비도 맞아야 한다.   그래야 내년 봄날을 위한이야기들이 저장되는 것이다.햇빛 바랜 오랜옛날이야기도 들어야 한다.   그 추억 속의이야기들을 들어야 한다.우리는.......   고독하기 때문이고쓸쓸하기 때문이고 외..

깊어가는 가을 / 낙엽도 지고 우울하다면......

가을이 깊어 간다는 것은우리들 인생의 세월 만큼이나 많이 깊어 졌으며인생에서도 이미 가을이라는 것이고지금의 나이때가 "晩秋"라는 걸 말해 줍니다. 그 씌워진 굴레에서 벗어나는 길은 없는 것 같습니다.세상의 理致에 순응하는 수밖에 별 道理가 없는 것이지요.모든 것은 나이가 말해주니까요"자고 일어나니 어느덧 古來稀"라는 말이 생각납니다."자신도 모르게 어느날 뒤를 돌아보니 이미 노인이 되었더라"는 말입니다.   인생에서 좋은 것만을 記憶하고 싶고,기뻤던 순간들만 생각을 한다면 세상에 늙는 일들은 없었겠지요그러나 世上事는 요지경속이고,누구도 못 말리는 파도치는 風浪의 격정적인 바다과 같습니다.당신은 그 풍랑을 헤쳐서 안전한 港口까지 왔으니그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요? 停車나 停船은 다음 목적지를 향하기 위한 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