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쌍용 칼리스타 75

팬더 칼리스타 2.9L / 5월의 이야기

요즘은 필자의 상태가 예전 같지 않아서조금씩 아픈 곳이 많아서 좀처럼 먼 곳으로 카메라를 들고 出寫를 갈 수가 없어서 좋은 그림들을 많이 못 보게 되나 보다 그렇지만, 어제는 보x드림이라는 자동차 사이트를 보다가오랜만에 은색 투톤의 "칼리스타" 한대가 賣物로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었다.2.0 중고 칼리스타가 아주 높은 가격으로 매물차량으로 등록된 것이었다.물론, 조금 놀라기는 하였지만,그 차주의 愛情어린 보살핌으로 인하여 차량 상태가 아주 좋은 경우라면車主의 자격으로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 차량에 대하여는 필자가 잘 알고 있는 차량이었는데,예전에 한참 젊은 시절에 "자동차 동호회"를 즐겁게 많이 쫓아다닐 때그 차량은 마포에서 작은 사업을 하던 젊은 친구가 애지중지하면서 참 ..

팬더 칼리스타 2.9 / 봄날에 달리기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가 터져서 영등포 '블루핸즈'에 차량을 맡긴 지 한 달여 만에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의 수리가 끝나게 되어 차량을 찾으러 간 날은  오래간 만에 날씨도 좋아서칼리스타의 지붕을 열고 남양주 창고까지 달려오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오픈을 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강변북로'를 달리는 중에는옆 차선을 달리는 분들이 엄지척을 보내 주셨고,특히나, 바이크를 타고 외곽으로 나가시는 분들의 엄지척은 여러 번이었습니다.   그만큼 세월이 많이 지나서인지희소성때문인지는 몰라도 많은 분들이 칼리스타를 좋아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따스한 봄날에 완벽히 수리된 "팬더 칼리스타"를 타고 江邊도로를 달린다는 것은 필자에게는 기쁨이며 크나 큰 幸運이었습니다.   이번 봄날에는 그동..

그때 그 시절 / "팬더 칼리스타" 지평선에 서다

책상 서랍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SD카드그 카드 속에서2008년에 찍은 이런 사진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西海岸 간척지로 生成된 땅이라서 그런지신기하게도 지평선이 보이는 곳이라자주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전체가 논으로만 된 땅이었으나,요즘은 그 사이사이에 공장 건물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지나고 보니 이런 것도 기억할 수 있는 追憶이 되네요   그때는 새벽같이 일어나서참, 열심히 부지런히도 다녔는데......   地平線까지 달리는 農路에는평소에는 차량들이 거의 다니지 않았습니다.한적했지요.   그때 그시절이 그리운 것은천방지축 여기저기 마구 쏘 다닐 때였습니다.   세월은 흘러가는 것세월은 멈추어도 안되는 것입니다.좋은 추억이었습니다.

팬더 칼리스타 2.9 / 고독한 방랑자.

바람도 차가운 이맘때쯤에는갈 곳이 별로 없다.그래도 가까운 호숫가에 가보면무슨 노래를 흥얼거릴 수 있는지......   바람 부는 대로 흩날리다가 가버리는 곳.그런 곳이 호숫가 아니던가   길을 따라 걷다 보면왜 황망한 호숫가에 오게 되었는지 알게 된다.가슴이 텅 비어서 쓸쓸하기 때문이다.    겨울을 좋아하지 않으나외롭고 쓸쓸하기만 하다.아무도 없다.   그 호숫가를 맴돌고서성이면서 많은 생각에 잠겨본다.세상은 참 어지럽지만 여기는 조용하다고   긴 겨울을 이겨 내려면바람도 맞아야 하고,눈, 비도 맞아야 한다.   그래야 내년 봄날을 위한이야기들이 저장되는 것이다.햇빛 바랜 오랜옛날이야기도 들어야 한다.   그 추억 속의이야기들을 들어야 한다.우리는.......   고독하기 때문이고쓸쓸하기 때문이고 외..

Panther Kallista 2.9 / 화려한 날은 가고...... 겨울속으로

세상의 모든華麗한 날은 이제 가고 없다.回還만이 남는다.   아름답기도 하고,돌아서면 슬프기도 하고.....   그렇게 화려한 날은 幻想이어서늘상 있는 것은 아니지만,이제는 날아서 갈 수 있다.먼 곳으로   가고자 하면 어디인들 못가랴깊은 산속에도 가고동해안 바닷가에도 가고   그러한 날들이 있었으나이제는 겨울로 간다.그 문턱에 와 있다.   오늘이 그렇고,내일이 그렇다.춥다.   時間은 쉴새없이 흐르지만,누구하나 막아주는 이 없어서럽다.   이제 겨울이다. 채비를 하자.冬眠의 시간동안 깊은 잠이나 자자.   동면의 시간준비중   준비중   준비중............

팬더 칼리스타 2.9 / 실내 거품 청소

오늘은 차량의 실내 '거품세차'를 하기로 하였습니다.기름때와 손 때로 찌든핸들과 실내 시트등을 씻어 내려고 합니다. 특히, 핸들(steering wheel)에찌든 손 기름때는 물 티쉬로 닦아도 잘 되지 않아서평소에 마음고생을 좀 하였는데,거품 세차를 하고보니 너무나 잘 닦여지는 것 같습니다.오늘은 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갑니다.   오래된 차량들의 특징인핸들과 대시보드에 손 기름때가 찌들고 반들거려서운전할때에 정작 손이 잘 미끄러진다는 것이였습니다.그래서 필자는 보통 면 장갑을 끼고 운전을 합니다. 기름끼가 낀 핸들을 조금 쌔끈하게 만들 방법을 찾다보니거품세차를 하게 된 것입니다.   거품세차를 위한 용품을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하였고드디어 오늘 실행에 옮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반들거리는 핸들 위에 거품을..

팬더 칼리스타 2.9 / '스포크 휠'을 세척하다

날씨가 참 좋은 이 가을날에는필자는 무엇을 할까? 생각해 봅니다.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를 할까요?아니면, 자동차 整備나 洗車를 할까요?   正午 무렵에 창고에 도착한 필자는다음 旅程을 위하여 간단한 차량 정비를 하거나간단하게 손세차를 하려고 하다가칼리스타의 '스포크 와이어 휠'을 세척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말이 쉽지 절대로 간단하지가 않은와이어 휠을 세척하려면......우선 물을 뿌린 후에 휠 세척제를 뿌려 주어야 합니다.그리고 칫솔로 와이어를 하나 하나 닦아 줍니다.서서히 시커먼 물이 흘러 나오면 다시한번 물을 뿌려주어야 합니다.   다시한번 휠 세척제를 뿌리고一字 솔로 구석구석 솔질을 하고 물로 뿌려주면 마무리가 됩니다.그리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거나 에어 컴퓨레셔로 불어주면 끝입니다.   와이어 ..

팬더 칼리스타 2.9 / 그 가을날의 추억 둘

매년 가을에 단풍이 들고 지는寒溪嶺으로 들어서다 보면.......우리들에게는 새로운 모습으로지난 날들의 추억들을 더듬어 보게 된다.   새로운 역사는새로운 날들이 만들어 내듯이우리들에게 주어진 그 새로운 일들이란 것들이어쩌면 내일의 기억일 수도 있겠다.   일상에서의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듯이계절도 다시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고새 봄이 오듯, 새로운 우리들 인생은 그렇게 와서물 흐르듯 가버리는 것이다.   누가 언제 이런 추억을 쌓아 놓으랴우리들에게는 來日이 있고, 來年이 있듯세월은 자신의 인생에서 빛이나고 광택이 날 수 있으리라.그것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추억이란 것들이만들고 사라지고, 또 만들고우리들 인생도 자꾸만 흘러가게 되는 것인데,   停滯된다는 것은물이 썪는 다는 것과 ..

팬더 칼리스타 2.9 / 그 가을날의 추억 하나

항상 그 깊은 가을을 생각한다.그리운 추억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晩秋이기 때문이다.   만추.그곳에 가면 그리움이 있고,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보고싶은 사람이다.   그 산골짜기에무슨 그리 추억이 있겠냐?고 하겠지만,그리움이 별거냐 추억이 별것이냐?생각이 나면 그리운 것이고보고 싶은 것이다.   風景이 아름다운 것이고,물도 아름다운 것이고......사람도 아름다운 것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사람이나 풍경이나 見處인 것이다.   바보같지만,산속을 헤메 돌아다니다 보면자꾸만 사람이 그립다.아련한 너의 모습이......   단발 머리라도 좋았고,그냥 생 머리라도 좋았다.풋풋한 그 모습이 예뻤다.    그러나 지금은 어디 있는 것이냐?기억속에 있는 네가 보고싶은 가을이 왔다.   지금은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