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칼리스타 210

팬더 칼리스타 2.9L / 배터리 충전

요즘은 中古로 업어 온 23년 된 BMW 올드카 한대를 이것저것 고치러 다니고 쫓아다니다 보니너무 정신이 없어서...... 정작 칼리스타는 始動이 안 걸리는 것도 모르게 되어서며칠째 배터리 충전을 시켜주게 되었다. 일반 배터리는 너무나 放電이 잘 되어서AGM 60A 배터리로 교환해 주면 어떨까? 생각을 해 보고 있는 중이다. 마이너스 단자를 풀어놓아도 방전은 끊임없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어떻게 할 지 고민을 하는 것이다.차량의 암전류가 흐르고 전기가 샌다는 것은차량에 문제가 있다는 것인데....... 點檢을 해봐도 찾을 수가 없고,解決을 할 方法이 없다는 것이다.알바봐 줄 기술자도 주변에는 없었다. 필자 자신이....너무 무능하고참, 한심하기는 하다.

팬더 칼리스타 2.9 / 청명한 하늘아래

근래에 이렇게 맑고 淸明한 하늘은 잘 볼 수가 없다.원인은 중국쪽에서 넘어오는 황사때문에 항상 희뿌연 안개같은 날씨뿐그래도 비라도 오고 나면 조금 좋아지려나? 작년에 제주도에 가서동쪽으로 횡단하는 도로를 달릴 때였다. 좋은 날에 다시 한번 달릴 수 있다면 좋겠다. 제주도는육지 사람들이 좀처럼 잘 갈 수 없는 곳이 아니던가

팬더 칼리스타 2.9L / 5월의 이야기

요즘은 필자의 상태가 예전 같지 않아서조금씩 아픈 곳이 많아서 좀처럼 먼 곳으로 카메라를 들고 出寫를 갈 수가 없어서 좋은 그림들을 많이 못 보게 되나 보다 그렇지만, 어제는 보x드림이라는 자동차 사이트를 보다가오랜만에 은색 투톤의 "칼리스타" 한대가 賣物로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었다.2.0 중고 칼리스타가 아주 높은 가격으로 매물차량으로 등록된 것이었다.물론, 조금 놀라기는 하였지만,그 차주의 愛情어린 보살핌으로 인하여 차량 상태가 아주 좋은 경우라면車主의 자격으로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 차량에 대하여는 필자가 잘 알고 있는 차량이었는데,예전에 한참 젊은 시절에 "자동차 동호회"를 즐겁게 많이 쫓아다닐 때그 차량은 마포에서 작은 사업을 하던 젊은 친구가 애지중지하면서 참 ..

팬더 칼리스타 2.9 / "산당화"(명자꽃) 전성시대

地平線에바람이 머물다 흩어지는 곳. 그 時節을 기억이나 할까바람이여! 바람따라 구름따라흘러간 곳. 그곳에 머물 수 있는순간이 행복하였네라. 오늘은,비 바람이 불고흐린 날씨가 아닌 神이 魔術이라도 부린듯 완연한 봄 날씨였다. 긴긴 겨울내내 쌓인먼지나 털어내려 손수 洗車나 해 볼까?날씨도 좋은 봄날에 세차라~ 창고 마당가에"명자나무" 의 화려한붉은 꽃이 아름답게 피었다.꼭, "빨간 칼리스타"를 생각나게 하는듯 하다. 倉庫에서 차량을 모두 꺼내어 일광욕부터 시키고.......한대씩 세차를 시작하다. 하얀 벚꽃이 지고나니바로 "명자꽃 전성시대"가 다가왔다.일명, 山棠花라고도 한다. 그 시절에는 잘 몰랐다.명자나무의 명자꽃이 이렇게 예쁜줄은..... 이렇게 붉은 꽃들이 피는 ..

팬더 칼리스타 2.9 / 봄날에 달리기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가 터져서 영등포 '블루핸즈'에 차량을 맡긴 지 한 달여 만에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의 수리가 끝나게 되어 차량을 찾으러 간 날은  오래간 만에 날씨도 좋아서칼리스타의 지붕을 열고 남양주 창고까지 달려오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오픈을 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강변북로'를 달리는 중에는옆 차선을 달리는 분들이 엄지척을 보내 주셨고,특히나, 바이크를 타고 외곽으로 나가시는 분들의 엄지척은 여러 번이었습니다.   그만큼 세월이 많이 지나서인지희소성때문인지는 몰라도 많은 분들이 칼리스타를 좋아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따스한 봄날에 완벽히 수리된 "팬더 칼리스타"를 타고 江邊도로를 달린다는 것은 필자에게는 기쁨이며 크나 큰 幸運이었습니다.   이번 봄날에는 그동..

그때 그 시절 / "팬더 칼리스타" 지평선에 서다

책상 서랍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SD카드그 카드 속에서2008년에 찍은 이런 사진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西海岸 간척지로 生成된 땅이라서 그런지신기하게도 지평선이 보이는 곳이라자주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전체가 논으로만 된 땅이었으나,요즘은 그 사이사이에 공장 건물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지나고 보니 이런 것도 기억할 수 있는 追憶이 되네요   그때는 새벽같이 일어나서참, 열심히 부지런히도 다녔는데......   地平線까지 달리는 農路에는평소에는 차량들이 거의 다니지 않았습니다.한적했지요.   그때 그시절이 그리운 것은천방지축 여기저기 마구 쏘 다닐 때였습니다.   세월은 흘러가는 것세월은 멈추어도 안되는 것입니다.좋은 추억이었습니다.

팬더 칼리스타 2.9 / 고독한 방랑자.

바람도 차가운 이맘때쯤에는갈 곳이 별로 없다.그래도 가까운 호숫가에 가보면무슨 노래를 흥얼거릴 수 있는지......   바람 부는 대로 흩날리다가 가버리는 곳.그런 곳이 호숫가 아니던가   길을 따라 걷다 보면왜 황망한 호숫가에 오게 되었는지 알게 된다.가슴이 텅 비어서 쓸쓸하기 때문이다.    겨울을 좋아하지 않으나외롭고 쓸쓸하기만 하다.아무도 없다.   그 호숫가를 맴돌고서성이면서 많은 생각에 잠겨본다.세상은 참 어지럽지만 여기는 조용하다고   긴 겨울을 이겨 내려면바람도 맞아야 하고,눈, 비도 맞아야 한다.   그래야 내년 봄날을 위한이야기들이 저장되는 것이다.햇빛 바랜 오랜옛날이야기도 들어야 한다.   그 추억 속의이야기들을 들어야 한다.우리는.......   고독하기 때문이고쓸쓸하기 때문이고 외..

Panther Kallista 2.9 / 화려한 날은 가고...... 겨울속으로

세상의 모든華麗한 날은 이제 가고 없다.回還만이 남는다.   아름답기도 하고,돌아서면 슬프기도 하고.....   그렇게 화려한 날은 幻想이어서늘상 있는 것은 아니지만,이제는 날아서 갈 수 있다.먼 곳으로   가고자 하면 어디인들 못가랴깊은 산속에도 가고동해안 바닷가에도 가고   그러한 날들이 있었으나이제는 겨울로 간다.그 문턱에 와 있다.   오늘이 그렇고,내일이 그렇다.춥다.   時間은 쉴새없이 흐르지만,누구하나 막아주는 이 없어서럽다.   이제 겨울이다. 채비를 하자.冬眠의 시간동안 깊은 잠이나 자자.   동면의 시간준비중   준비중   준비중............

Panther Kallista 2.9 / ..... 그 시절의 '방황'

그 시절에는 내게는 철이 없었다.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새벽에 길을 떠나고는 하였는데 무작정이었다.그런 아름다운 시절에 방황은 시작되었다.   새벽에는 짙은 안개밖에 친구가 없었다.내게는,   그런 방황은 지금 생각해 보면, 아름다운 방황이라는 생각이 든다.어디든 갈 수 있었고 철이 없었으니......   깊은 산속에도 가고싶은 곳으로깊은 가을을 찾아 헤맸다.   타인들은 바뻤지만,내게는 철저히 외로웠던 인생이었고 고단한 삶이었다.   그렇게 가을을 만났고,외톨이로 떠나는 旅程이 계속되었다.   깊은 산속에서 편안한 호흡을 느꼈다.가슴속으로깊어가는 가을을 마음껏 느꼈다.   그것이 晩秋인 것이다. 가을이 별거랴나뭇잎에 새겨진 五色의 來歷만 읽으면 되는데   그러나 가을은 아무 곳이나 없었다.   깊은 산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