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칼리스타 204

가을은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lista의 계절

깊어가는 가을은 단풍색이 물든 여행의 계절입니다. 이번 가을에는 칼리스타를 타고 단풍이 아름답고 곱게 물든 우리의 이름모를 산하로 떠나고 싶습니다. 그 고독하기만한 낭만을 위하여...... 발길 닿는곳, 가는곳마다 어디를 가도 울긋불긋 아름답겠지만 유독 가고자하는 곳의 방향이 더 아름답다는 것은 그동안 다녀보았으니 알만합니다. 그냥, 어디로 가고자 하는것이 아닌 무조건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세상 모든 시름과 걱정을 잊어버리고, 내일을 위한 자신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멍때리는 자세로 단풍이 든 산하를 여행하는것은 얼마나 가슴 설레이게 하는지요 그 설레임을 위하여 이번 가을을 기다렸다고나 할까요. 우리들 인생에서 그런 가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일까요. 그것을 느끼는 마음으로 많은..

비운의 '쌍용 칼리스타' - 라디에이터 호스가 터지다.

지난 토요일, 이른 아침에 '아카시아 향기나 한번 맡아볼까나?' 라는 생각에 칼리스타를 타고 대관령 쪽으로 출발을 하였으나 구리 IC 고속도로로 들어가는 길이 아침 6시 반경인데도 옴짝 달싹을 못할 정도로 막혀서 결국은 가던 길을 포기하고 되돌아 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길도 많이 막혔지만, 칼리스타의 라디에이터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아서 되돌아온 것이었습니다. 윈도우 쪽으로 옅은 수증기가 올라오는 것이 보이는데 라디에이터에 문제가 생긴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월요일인 금일, 영등포 블루핸즈 사장님께 전화를 드려서 상황설명을 하고 금일 차량 입고를 허락받고 레커에 실어 영등포로 보냈습니다. 그곳에서도 수리할 수 있는 공간이나 시간이 되어야 하기때문에 차량을 보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긴긴 겨울 동안 ..

'팬더 칼리스타'로 떠나는 추억.... 봄 여행

몇 년 전에 한참 봄기운이 무르익던 시절 고창에 있는 "학원농장"에 빨간 칼리스타를 타고 갔었습니다. 이른바 '청보리 축제' 때문에 간 것이었지만 그 먼 곳을 칼리스타를 타고 다녀왔던 겁이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혹시라도 가다가 고속도로에서 차가 서 버린다면?' 하는 생각조차도 없이 '다녀와야겠다'는 신념 하나로 다녀온 것 같습니다만 아마도 지금 다녀오라고 한다면 조금은 망설이고 다시 생각을 좀 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국내여행도 마음대로 못다니고 남의 눈치를 보면서 다녀야 하는 시국에 자유롭던 시절에 다녔던 곳의 추억 어린 사진도 기억을 되 살리는데 좋을 것 같아서 한번 올려 봅니다. 봄의 시선으로 시원함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회원님의 쉼터 방문

오늘은 추웠던 날씨가 조금 풀린다고 하거니와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 어느 "칼리스타 회원"님의 작업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에는 여러 회원님들과 함께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점심이나 같이 하자"는 이야기 끝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이다 보니 안성까지 가는 길이 차량의 정체가 심한 것 같아서 2시간 전에 출발을 하였는데도 그 시간만큼 걸린것 같습니다. 회원님께서 맛있는 김치만두 점심을 사주셨고 쉼터에 와서는 직접 원두를 갈아서 내린 구수한 커피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과 올드 카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시간이 많이 흘러 오후 3시경에 서울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올라오는 길도 많이 막혔습니다. 3월 중순쯤에는 대전에 계신 회원님과..

요즘 중고 '쌍용 칼리스타'는

어제는 오랜 친구親舊같은 會員님한테서안부 電話 한 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셨느냐? 는 安否 전화이기는 하였으나" 중고 '쌍용 칼리스타' 하나 구할 수 없겠느냐? "라는 이야기를 덧 붙이시네요.자기 주변의 어떤 知人께서 하도 '칼리스타'를 타고 싶어 하셔서'칼리스타 한 대를 구해 주거나 자기의 차를 내게 팔아달라'는 성화에견디다 못해서 필자 한테까지 전화를 하신 모양입니다. 필자한테 뜬금없이"쌍용 칼리스타 중고차를 하나 구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하셨는데......'칼리스타'라면 필자도 어떻게 求해 볼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問題가 아닌 것이보통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그 흔해 터진 '중고차'라는 것이'쌍용 칼리스타'라는 차량에 있어서 만큼은 쉽..

가슴을 울리는 '자동차'라는 것이....

만약에'自動車'라는 물건이사람들의 마음속에괴로움과 기쁨, 슬픔을 안겨 준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사람과 사람들의 人間關係에서도서로 믿음과 背信의 상처를 주고받는 세상인지라그들에게 마음을 안 주고"자동차"라는 물건에 精을 흠뻑 빼앗긴다면 어떨까? 하고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인간이 아닌 사물에 대하여 정을 준다면주위에서는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할 수 도 있어서表面的인 內色은 할 수 없지만그렇게 살고자 노력하면서 살고 싶습니다.TV에 나오는 '자연인'과 뭐가 다른가요?   하지만, 이런 세상도 있고저런 세상도 있는 것을現實을 不貞하지는 말자고 되뇌입니다.   인간의 역사에서 "배신"은항상 있어 왔다는 것을...... 생각했어야 하는데그동안 잊고 살아왔나 봅니다.이제 와서 후회하고 뉘우친들 뭐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