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칼리스타 202

'팬더 칼리스타'로 떠나는 추억.... 봄 여행

몇 년 전에 한참 봄기운이 무르익던 시절 고창에 있는 "학원농장"에 빨간 칼리스타를 타고 갔었습니다. 이른바 '청보리 축제' 때문에 간 것이었지만 그 먼 곳을 칼리스타를 타고 다녀왔던 겁이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혹시라도 가다가 고속도로에서 차가 서 버린다면?' 하는 생각조차도 없이 '다녀와야겠다'는 신념 하나로 다녀온 것 같습니다만 아마도 지금 다녀오라고 한다면 조금은 망설이고 다시 생각을 좀 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국내여행도 마음대로 못다니고 남의 눈치를 보면서 다녀야 하는 시국에 자유롭던 시절에 다녔던 곳의 추억 어린 사진도 기억을 되 살리는데 좋을 것 같아서 한번 올려 봅니다. 봄의 시선으로 시원함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회원님의 쉼터 방문

오늘은 추웠던 날씨가 조금 풀린다고 하거니와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 어느 "칼리스타 회원"님의 작업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에는 여러 회원님들과 함께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점심이나 같이 하자"는 이야기 끝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이다 보니 안성까지 가는 길이 차량의 정체가 심한 것 같아서 2시간 전에 출발을 하였는데도 그 시간만큼 걸린것 같습니다. 회원님께서 맛있는 김치만두 점심을 사주셨고 쉼터에 와서는 직접 원두를 갈아서 내린 구수한 커피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과 올드 카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시간이 많이 흘러 오후 3시경에 서울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올라오는 길도 많이 막혔습니다. 3월 중순쯤에는 대전에 계신 회원님과..

요즘 중고 '쌍용 칼리스타'는

어제는 오랜 친구親舊같은 會員님한테서안부 電話 한 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셨느냐? 는 安否 전화이기는 하였으나" 중고 '쌍용 칼리스타' 하나 구할 수 없겠느냐? "라는 이야기를 덧 붙이시네요.자기 주변의 어떤 知人께서 하도 '칼리스타'를 타고 싶어 하셔서'칼리스타 한 대를 구해 주거나 자기의 차를 내게 팔아달라'는 성화에견디다 못해서 필자 한테까지 전화를 하신 모양입니다. 필자한테 뜬금없이"쌍용 칼리스타 중고차를 하나 구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하셨는데......'칼리스타'라면 필자도 어떻게 求해 볼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問題가 아닌 것이보통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그 흔해 터진 '중고차'라는 것이'쌍용 칼리스타'라는 차량에 있어서 만큼은 쉽..

가슴을 울리는 '자동차'라는 것이....

만약에'自動車'라는 물건이사람들의 마음속에괴로움과 기쁨, 슬픔을 안겨 준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사람과 사람들의 人間關係에서도서로 믿음과 背信의 상처를 주고받는 세상인지라그들에게 마음을 안 주고"자동차"라는 물건에 精을 흠뻑 빼앗긴다면 어떨까? 하고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인간이 아닌 사물에 대하여 정을 준다면주위에서는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할 수 도 있어서表面的인 內色은 할 수 없지만그렇게 살고자 노력하면서 살고 싶습니다.TV에 나오는 '자연인'과 뭐가 다른가요?   하지만, 이런 세상도 있고저런 세상도 있는 것을現實을 不貞하지는 말자고 되뇌입니다.   인간의 역사에서 "배신"은항상 있어 왔다는 것을...... 생각했어야 하는데그동안 잊고 살아왔나 봅니다.이제 와서 후회하고 뉘우친들 뭐 하겠습니까..

"2022년의 봄"에는 어디로 떠나볼까? Panther Kallista

아직은 한겨울이지만, 이제 입춘이 지났다. 겨울속의 봄이다. 봄이 오면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 길을 떠나야 할까보다. 그래야 봄이 온 것을 알 수 있으니까 겨우내 회색빛만 바라볼 수 있었다. 봄은 연두색이다. 내 눈동자안에 초록색을 그려넣고 싶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야 하는가 보다. 혼자든, 아니면 둘이든 봄을 맞으러 그냥 떠나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봄이다. 봄에는 겨울동안 숨겨진 복수초의 노란색 아름다움을 찾아야 한다. 영롱하다면 더 좋겠지만.......... 망또속에 가려진 모습을 들추니 봄이 오고 있었다. 빨간색이 곱기만 하다. 더 예쁜 안개등은 어떻고? 사이드 미등과 깜박이는 또 어떻고? 칼리스타의 눈매는 아름답다. 아마도 세상의 모든 차량중에서도 예쁠것이다. 이 모든것이 다 사랑스럽고 이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