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2025/03 29

베라크루즈 4WD / 편한 마음으로

요즘도 정말 편한 마음으로'베라크루즈'를 잘 타고 다닌다.주로 시내를 다닐때다닐 때 와 남양주에 있는 창고를 다닐 때주로 운행을 하지만 정말 마음이 편안하다.잘 달리고 잘 서고......오래된 올드카이니 누가 부주의하여 찌그러진다고 한들 부담이 없다.경유이니 기름값에서도 한결 자유롭다.   오랜 시간을 타고 다녀서인지 필자의 몸에 착 붙는 느낌이다.그래도 불편한 점은 하나 둘씩은 있다."아나로그 시계"가 없다는것이다.그래서 책상 서랍을 뒤져서 안 쓰고 있던 손목시계를 하나 찾았다.   종로 5가 시계점에 들러서 배터리를 새로 갈아 넣으니 초침이 잘도 돈다.그리고 베라크루즈 대시보드에 달았다. "이제야 아날로그 시계를 하나 달았네" 왜, 그동안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필자는 항상.......난, 바보인가 봐

베라크루즈 4WD 2025.03.28

재규어 X308 XJR / 주행 연습

봄은 돌아왔지만,그동안의 많은 시행착오와 험난한 수리 과정으로몇 년 동안 운행을 거의 하지 못한 관계로이제는 거의 포기 단계까지 왔지만,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기가 싫어서한 번만, 한 번만...... 하던 것이 오늘까지 이어져 왔다.   필자가 애지중지하는 마음을 알았는지이 녀석은 뻑하면 계기판에 엔진체크 경고등이 들어온다.센서의 이상이라는 노란 경고등도 들어온다.그리고는 차체가 약간씩 떨면서 엔진도 불안한 상태가 된다.   몇 번의 수리를 하고 센서도 교환해 봤지만,거의 요지부동이다.   오늘은 사생결단으로극한으로 고속도로를 타보기로 했다.   고속으로 주행하면 좀 어떨까? 하는 심정으로달려보면 뭔가 뻥 뚫리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지만속이 뻥 뚫릴지는 궁금하다.   구리-남양주 구간의 고속도로에 올라서서..

재규어 이야기 2025.03.28

'서울숲'에 봄이 왔어요

아침 산책길이른 시간이지만,서울 숲에서 봄을 만났다.   벌써 양지 바른 곳에는진달래도 피었고 수선화도 피었다.   벌써 진달래가 피다니성급하기도 하지......   활짝핀 진달래 꽃   아무도 없는 숲길에서긴 호흡을 들이 마시며봄이 왔음을 느껴본다.   이제 조금 있으면,서울숲 전체가 푸른 초록색으로완전히 변해 버리겠지   서울숲 이곳저곳에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들과 정경들   무슨 꽃인지 아세요?   수선화가 청초하게 피었다.   그리고 내가 앉았을 벤치   난장이 집 하나.   봄은 도란도란 와 버렸다.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이야기 하는 동안   숲속의 정원그리고,   모란.   봄이 왔다.

BMW F10 530d X-drive / 애드블루(요소수)를 넣어보다.

봄이 온다는 기별을 받아서마중을 나왔더니 아직은 멀리 있어서......   그냥 고속도로를 타 버렸다. 마음 한편에서 울리는 봄을 찾아가는 소리.못 이기는 척하며애써 외면을 해도 봄은 이미 내 곁에 와 있더라.   강렬한 햇볕의 노곤함이 눈꺼풀이 풀려서 졸음이 되어 돌아온다.   그래서 길가에 차를 세우고잠을 쫓으려 한다.   이제는 마음 편하게 졸리면 그냥 차를 세워놓고 잔다.한 30분 정도만 자도 눈과 머리가 개운하다.    계기판에 "애드블루(요소수)를 보충하라"는 경고가 떴었다.주유소에 들러 경유도 넣고 요소수를 한통을 샀다. (13,000원)경유 차량에 '애드블루'를 처음으로 넣어 보았다.   요소수 주유구 뚜껑   한 바퀴 돌아 양평 쪽으로 해서 창고로 돌아오게 되었다.이번에도 의미없는 외출은..

BMW 이야기 2025.03.26

"플리머스 프라울라" 3.5 / 후륜 타이어 교환

"플리머스 프라울러"를 보면뭔가 가슴에 뭉쳐진 응어리가 치밀어 오르는 걸 느낀다.미국애들이 만든 차량이라는데, 도대체 이걸 자동차라고 만들었는지 모를 정도로 부실한 자동차라는 것이다.  차량은 크고 웅장한데, 실내는 아주 좁다.그리고 운전석은 너무나 불편하게 되어 있어서운전하기가 여간 불편하고 의자를 낮추려고 해도 되질 않는다.엔진소리는 크나 소리만 요란하게 방방됐지 차량이  도통 앞으로 나가질 않고 자꾸만 기어 1단에서 탁탁 걸려 버린다.   한동안은 이 차량에 미쳐서 부산까지 가서 차량을 구해 온 이후로........ 한 번도 타고 나가질 않았다.열정이 식은 것이었다.운전하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였다. 검사받을 때 한번 시내 외출을 했었다.그런데, 창고에 세워놓고 잠만 몇 년째 재웠더니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