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산책길
이른 시간이지만,
서울 숲에서 봄을 만났다.

벌써 양지 바른 곳에는
진달래도 피었고 수선화도 피었다.

벌써 진달래가 피다니
성급하기도 하지......

활짝핀 진달래 꽃

아무도 없는 숲길에서
긴 호흡을 들이 마시며
봄이 왔음을 느껴본다.

이제 조금 있으면,
서울숲 전체가 푸른 초록색으로
완전히 변해 버리겠지

서울숲 이곳저곳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들과 정경들



무슨 꽃인지 아세요?


수선화가 청초하게 피었다.


그리고
내가 앉았을 벤치

난장이 집 하나.



봄은 도란도란 와 버렸다.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이야기 하는 동안



숲속의 정원
그리고,

모란.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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