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재규어 자동차에는
여러 가지 모습들의 다양한 스포츠 카들이 있어 왔지만
그중에서도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몇 대있지만,
이 차량도 그 중의 한대입니다. 바로 이 XK8 컨버터블 차량입니다.
벌써 14년 정도를 중고차로 구입하여 보유 중이지만,
명차인지는 아직 모르겠고
잔 고장없이 잘 달리고 잘 선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재규어에서 말하는 슈퍼챠저 R은 아니지만,
이 차량도 달리는데 중점을 두고 만든 스포츠 카입니다.
마음에 꼭 드는 부드러운 느낌의 전체적인 라인과 블루 컬러입니다.
오히려 슈퍼챠져 R이 아니라 유지 보수 관리에 더 편한것이 아닌가 합니다.
지난번에는 운전석의 걸쇠 고리가 문 안쪽에서 부러져서
국내에서는 부품이 없어 구하기가 문제였으나
영국에 오더를 넣고 기다려서 무사히 부품을 구하여 수리를 마치기도 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전체적으로 그렇게 큰 고장 없이 잘 버텨주었는데,
이제는 년식이 있다 보니까 조금씩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장, 단거리 여행에 동반자가 되어주는 XK8은
특히. 장거리로 떠나는 고속 여행에 아주 적합합니다.
에어컨도 잘 나오고, 그렇게 쿠션이 없지도 않아서 피로감이 많이 없습니다.
부산도 두번이나 갔었고, 강원도 방면은 눈감고도 다녔으며
고창 방면은 수도없이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재규어 차량에 대하여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런 차량이 국내에 출시되었는지도 잘 모르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도 새 차량의 가격이 높아 1억 초, 중반대에 판매되었기 때문에
국내에 팔린 차량의 댓수는 몇 대가 안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국내에 존재하는 XK8은 몇 대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항상 시동을 켜면
전국 어디에든 달릴수 있게 항상 준비하고 있는 편입니다.
지금 시대에는
재규어 Jaguar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멋과 낭만으로 타는 자부심만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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