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전체 글 3202

머루나무

남양주 창고 텃밭에는왕 대추나무도 있고,머루나무도 있다.   왕 대추나무는 몇 년전에 심었고머루나무는 원래부터 있었다.   올해에는 거름을 많이 주었더니대추도 많이 열렸고머루도 정말 많이 열렸다.   이번 여름에 그렇게 무덥더니그놈들이 열매를 많이도 열리게 했다.특히, 요즘에 순수 토종 머루나무는 참 보기 힘들다.아니 깊은 산속에 가더라도 보기가 쉽지 않다.   오늘은 대추따는 날내일은 머루 따는 날.   달콤한 왕대추 먹고 물 한모금달달한 맛이 일품인 머루 한알먹고두눈을 좌우로 굴린다.맛있어서

어설픈 간혜(乾慧)의 人生 이야기 2 / '약속'이라는 함정

제2장 사람들과 쉽게 '약속'을 하지 마라.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約束을 정하고,또 너무나 당연한듯 그 약속을 펑크내거나 잊어버린다.지키지 못하거나 지키지 않을 약속일랑은 하지 않는것이 좋을듯 하다. 괜히 상대방에게 信用만 잃고마는안하느니만 못한 약속인 것이다.왜? 괜한 헛소리를 하여서 스스로 신용을 떨어뜨리는 짓을 할까?본인은 약속을 펑크내고도 스스로의 신용이 떨어지는 줄 모른다.사회생활을 하려면 어쩔수 없다라는 변명은 그냥 변명에 불과하다.참 딱한 일이 아닌가.   사회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날수록약속을 하고 지키지 않는 헛 약속은 하지 않는것이 좋다.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약속"인 것이다.

팬더 칼리스타 2.9 / 실내 거품 청소

오늘은 차량의 실내 '거품세차'를 하기로 하였습니다.기름때와 손 때로 찌든핸들과 실내 시트등을 씻어 내려고 합니다. 특히, 핸들(steering wheel)에찌든 손 기름때는 물 티쉬로 닦아도 잘 되지 않아서평소에 마음고생을 좀 하였는데,거품 세차를 하고보니 너무나 잘 닦여지는 것 같습니다.오늘은 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갑니다.   오래된 차량들의 특징인핸들과 대시보드에 손 기름때가 찌들고 반들거려서운전할때에 정작 손이 잘 미끄러진다는 것이였습니다.그래서 필자는 보통 면 장갑을 끼고 운전을 합니다. 기름끼가 낀 핸들을 조금 쌔끈하게 만들 방법을 찾다보니거품세차를 하게 된 것입니다.   거품세차를 위한 용품을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하였고드디어 오늘 실행에 옮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반들거리는 핸들 위에 거품을..

팬더 칼리스타 2.9 / '스포크 휠'을 세척하다

날씨가 참 좋은 이 가을날에는필자는 무엇을 할까? 생각해 봅니다.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를 할까요?아니면, 자동차 整備나 洗車를 할까요?   正午 무렵에 창고에 도착한 필자는다음 旅程을 위하여 간단한 차량 정비를 하거나간단하게 손세차를 하려고 하다가칼리스타의 '스포크 와이어 휠'을 세척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말이 쉽지 절대로 간단하지가 않은와이어 휠을 세척하려면......우선 물을 뿌린 후에 휠 세척제를 뿌려 주어야 합니다.그리고 칫솔로 와이어를 하나 하나 닦아 줍니다.서서히 시커먼 물이 흘러 나오면 다시한번 물을 뿌려주어야 합니다.   다시한번 휠 세척제를 뿌리고一字 솔로 구석구석 솔질을 하고 물로 뿌려주면 마무리가 됩니다.그리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거나 에어 컴퓨레셔로 불어주면 끝입니다.   와이어 ..

이 가을에 생각하는...... '친구, 그리고 友情'

사회생활을 하는 남자들의 友情은 어디까지일까? 우리들이 한 번쯤 생각하는 그 남자들의 우정은결코 쉽게 쌓기도 힘들지만, 信賴신뢰가 무너지면 쉽게 허물어지는 특성이 있다.제일 먼저 상대방을 唯心히 살펴서 신뢰를 쌓는 일인데,그것이 하루아침에 쌓이는 것은 아닌 듯하다.서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시간이 흘러서 쌓이는 것이지만,신뢰는 신용과 같아서 한번 쌓기가 좀처럼 힘이 들기도 하지만그것을 계속 유지하기는 더 힘이 든다.   친구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필자에게도 親舊들은 많다.이제는 서로 연락을 斗絶하고 살 뿐이다.왜 그리하느냐? 고 묻는다면,신뢰가 무너진 친구도 여럿 있었고가까이 지내는 친구도 몇 명있지만, 각자의 개인적인 사정에 의하여좀처럼 시간을 낼 수 없는 경우이기도 하다.   지금도 가까운 친구와는..

제네시스 EQ900 5.0 AWD / 정읍 '구절초 축제' 2.

지난 여름에 너무 더운 날씨 때문인지모든 植物들이 성장이 더디거나 生長에 지장을 받았나 봅니다.한 일주일 정도는 구절초 꽃이 늦게 피었고,多年生 식물들은 많이 怪死하는 양상입니다. 명색이 구절초 축제인데,산 자락에는 구절초 꽃들이 많이 안 피어 있었습니다.   구절초 꽃들이 부실하게 듬성듬성 피여 있어도축제는 축제랍시고 입장료까지 받으니 휑한 기분입니다만,그런데도 관광객들은 평일인데도 참 많았습니다.필자와 같이 구절초 꽃이 덜 핀 것을 모르고 온 사람들이겠지요.   구절초 축제라면손님들에게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를보다 좀 더 세밀한 구성과 새로운 볼거리들이이곳에서는 필요해 보였습니다.   갈수록 부실하기 이를 데 없어 보이는 축제인데관광객들이 보기에도 오래되어 초라하기 짝이 없어 보입니다.   그 먼 길을..

제네시스 EQ900 5.0 AWD / 정읍 '구절초 축제' 1.

10월 初 中旬경이면 정읍 산내면에는하얀 구절초가 온통 산 위를 물들여 每年 하얀 꽃 세상이 됩니다. 이 구절초 축제는우리나라 各 地方 자치단체에서 펼치는 각종 祝祭의 元祖格으로이 축제가 성공함으로써 다른 지방단체들이 모델로 삼아 따라 했다는 後門입니다. 이 가을을 맞아 "정읍 구절초 축제"를 안 보고는가을을 가을이라 부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새벽부터 서둘러 그 먼 길을 달려오는 것입니다.   필자 부부가 日程을 맞추느라 노력을 해 보았지만,아내가 장거리 여행을 힘들어해서 이번에는 필자 혼자 떠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말동무가 없으니장거리 운전을 하느라 힘이 들기는 하였습니다.   산내면 고개를 오를 때,양옆으로 심어져 있는 재래종 땡감 나무들인데,올해에는 땡감도 별로 몇 개 안 열리고.....붉..

팬더 칼리스타 2.9 / 그 가을날의 추억 둘

매년 가을에 단풍이 들고 지는寒溪嶺으로 들어서다 보면.......우리들에게는 새로운 모습으로지난 날들의 추억들을 더듬어 보게 된다.   새로운 역사는새로운 날들이 만들어 내듯이우리들에게 주어진 그 새로운 일들이란 것들이어쩌면 내일의 기억일 수도 있겠다.   일상에서의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듯이계절도 다시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고새 봄이 오듯, 새로운 우리들 인생은 그렇게 와서물 흐르듯 가버리는 것이다.   누가 언제 이런 추억을 쌓아 놓으랴우리들에게는 來日이 있고, 來年이 있듯세월은 자신의 인생에서 빛이나고 광택이 날 수 있으리라.그것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추억이란 것들이만들고 사라지고, 또 만들고우리들 인생도 자꾸만 흘러가게 되는 것인데,   停滯된다는 것은물이 썪는 다는 것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