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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이야기

BMW F10 530d X-drive / "세탄 부스터" 넣고 달리기

peter홍 2025. 4. 6. 23:39

BMW 530d를 평소에 타고 다니면서 느끼는

"뭔가 알듯 말듯한 불만감이 있었다"

차량의 주행 중에 다름이 아닌

"뒤에서 누군가 잡아당기는듯한 상황"항상 느낀다는 것이었다.

차가 앞으로 달려나가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잡아끄는듯한 불쾌한 느낌!

 

참으로

말로는 정말 어떻게 표현할 수 없었던 그런 황당한 느낌이

항상 불만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을 검색하였더니

디젤 차량에도 "세탄 부스터" Cetane Booster 라는 것이 있었다.

차량의 연료에 함께 넣어주는 연료 첨가제인데

디젤 엔진의 出力을 높여준다는 것이었다.

가솔린 차량의 옥탄가를 높여주는 "옥탄 부스터"와 같은 원리의 것이었다.

 

 

 

속는 셈치고.......

"세탄 부스터"를 10병 주문을 하고 말았다.

한번 넣어보고 별 효과가 없으면 또 안 사면되는 것이고......

워낙, 허위 광고가 판치는 세상이니

모든 광고는 믿을수가 없는 것이었다.

 

 

 

530d에 디젤 연료를 가득 넣고

"세탄 부스터"를 한병 넣어주었고,

세정 역할을 하는 디젤 연료첨가제를 또 한병 넣어 주었다.

 

맘껏먹고 힘내서 잘 달리거라!라는 외침으로

 

 

 

그리고, 남양주 창고에서 집으로 달려왔다.

40분 정도의 35km의 거리를 달리는 동안

변속과 달리기가 아주 부드럽고 자연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거 뭐지???"

 

달리는 동안에 어떤 부드러운 느낌이 왔다.

"차량이 갑자기 부드러워지고 가솔린 차량 같아졌다"라는 느낌이 확 들었다.

가솔린 차량을 운전하는 그런 느낌이 온 것이었다.

 

 

 

조금 더 타보고

많은 試運轉을 해 보고 결과를 알아야 하겠지만,

아주 좋아진 것만은 확실한 느낌이었다.

디젤 엔진 차량이 갑자기 부드러워지고 잘 달리게 되었다.

 

야호!!!

 

 

 

"디젤 연료를 넣을때마다 꼭 "세탄부스터"를 넣어야 하나?"

이젠 그것이 또 걱정이로다.

 

 

 

역시,

운전은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운전하는 것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