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재규어XJR 9

봄이 오면, 다시 한번.....

아직까지는설레는 마음으로그 따스하고 포근한 봄날을 기다립니다.   다시 한번,봄이 온다면......아픈 아내와 함께지난 시간들을 함께 했던 곳으로짧지만 긴 旅行을 떠나고 싶습니다.   세월이 한참이나 지나고 보니,지난 時節이 그립고그때가 생각나고, 아쉽고, 정겨웠습니다.   사실, 사는거는 별거 없는데,그때는 왜 그리 時間에 쫓기고......여유라고는 손톱만큼도 없어서 매일 허우적거리면서 살았는지?   물론, 그런 시절과그런 시대가 있었으니지금의 내 자신이 있기는 하지만,   젊었던 시절의 호기와 패기는 어디 가고이제는 허리가 꾸부정한 노인이 되어지난 세월을 반추나 하고 있고......   정말 사는 거 별거 아닌데좀 더 아이들과 놀아주고, 아내를 좀 챙겨줄 걸   지나 보니후회만 되어집니다.   이제와..

재규어 이야기 2025.02.14

재규어 X308 XJR / 이 계절은 '만추'

늦은 가을은 깊은 숨을 멈칫할 정도로 눈이 부십니다.   온통 붉은 단풍의 세상그 華麗함이란그 무엇에 비교할까요?   가을은 사람의 마음을 미치게 합니다.너무나 화려하고 붉은 단풍의 壯觀을 만들어내니視線을 둘 곳이 없네요.   가는 길은 화려해도가고자 하는 길은 화려하지 못해도우리 인생 길은 저만큼 화려하지 않습니다.   깊은 苦惱에 쌓인 삶이 화려한 들 무엇을 할 것이며조용히 산다고 한들 누가 뭐라 합니까?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조용히 살게 두려 하지 않습니다.뭔가를 흠집 내려들고 귀찮게 하려 들고..... 그냥 화려하지는 않아도 조용하고 편안하게 남의 눈에 잘 안 띄게 살려하는데,그것이 그렇게 힘이 듭니다.그냥 조용히 표 안 나게 살려하는데.....   가을은 좋기도 하고,안 좋기도 하고 쓸쓸하..

재규어 이야기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