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차를 가져온 후로
날씨가 안좋고 일에 지쳐 차량 수리를 미루다가
며칠 전에야 선인자동차에 입고하여
브레이크 경고등과 트렁크 리드를 수리하였다.
리모콘 Key가 1개밖에 없어 주문하였더니
2주만에 리모콘과 Key가 와서 셋팅을 다시하였다.
시운전삼아 경춘 고속도로에 올라서서 달려 보았다.
가평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간단한 점검을 하다.
타이어 에어밸브 마개를 스테인레스로 된 마개로 바꾸다.
사이드 미러에는 보조 미러를 달고.....
차창밖에는 눈이 쌓인 모습이 많이 보였다.
춘천으로 들어서는 중앙고속도로 분기점 아래에서.......
자세한번 잡아보니.....XJR이 정말 예쁘기는 하다.
뒷모습도 그렇게 예쁘더니...
되돌아 오는 길은 이미 어둠이 내린 길......
양 사이드 범퍼에 있는 바보등에도 미등이 들어 오고......앞 범퍼
뒷 범퍼에도 미등이 들어 오고..........
XJR은 앞으로 잘 미끄러져 나갔다.
휘청대는 느낌도 없고, 엑셀에 살짝만 힘을 줘도
바로 반응이 전달되어 가속의 느낌으로 다가온다.
스포츠카같은 방방거림이 없고
조용한 엔진과 마후라 소리에 여유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XJR은 앞으로 잘도 미끄러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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