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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摩山房(천마산방)

나는 "自由人"이다.

peter홍 2026. 1. 16. 02:07

어느 날

갑자기 自由人이 되었다.

本人의 意志대로 가 아닌 주변 환경의 변화로 시작된

반 강제적인 자유가 주어진 것이었다.

 

 

 

남들은 그것을 "隱退"라고들 하나

정작 본인으로서는 황당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고된 생활 戰線에 뛰어든 뒤로부터

언제 한번 제대로 쉬어보거나 놀아보지를 못한 것 같아서

"조금 놀고 쉬어보자"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것은 오만한 着角이었다.

 

 

 

말이 좋아 자유인이지

그냥 白手 같은 존재였다.

"나는 백수다"라고 외치고 싶을 뿐이다.

 

 

 

세상에

작은 "흔적"이라도 남기고 싶었던 

내 생애는 무엇이 된 것일까?

그렇게 몸부림치고 돌아본들

내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안 남았다는 사실.

회색의 재만 남았다.

 

元點으로 돌아온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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