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하면,
떠오르는 과일이 "감" 일 것이다.
주황색의 붉은 감말이다.

감나무에 열린 감들을 보면
보는 것만으로도 좋고 즐겁다.
가을이라는 계절이
우리들에게 남겨놓은 선물인 셈이다.

며칠 전에는
시골에서 감농사를 지었다고 아는 지인께서
굵직하고 먹음직스러운 조선감 여러 개를 보내왔다.
지금은 햇볕 좋은 창가에 신문지를 깔고
물렁한 "연시"가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가을은 풍성하되,
먹음직스러운 감이
연시도 되고 곶감도 되고
참으로 고마운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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