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丙午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
붉은말의 해란다.
새해가 막 되고 나서 새벽에
동해안으로 해돋이를 보려고 떠나려 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날씨가 너무 추워서 망설여졌고
아내가 많은 걱정을 하였다.
"차도 많고 사람들도 많은데.... 젊은 나이도 아니고...."
결국은 출발을 하지 못했고,
병오년 아침은 그렇게 집에서 맞았다.
이번해에는 제발 겅둥겅둥뛰는 말이 아니고
차분하게 온 나라와 가정이 평안했으면 한다.
무엇보다 북한이 조용했으면 좋겠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났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경제가 밑바닥인데 경제가 좋아졌으면 좋겠다.
안정된 나라살림이었으면 좋겠는데,
모두가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은 느낌이어서 걱정이 되기는 한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육십간지의 43번째로 붉은색과 불의 기운을 지닌
‘병(丙)’과 말을 상징하는 ‘오(午)’가 만나 ‘붉은 말의 해’라고도 부름
'天摩山房(천마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기막힌 군대, 기막힌 나라. (0) | 2026.01.04 |
|---|---|
| 병오년 새해에는 어떤 파고가 밀려올까? (0) | 2026.01.02 |
| 우리들의 삶 / '아파트'에 산다는 것은 (4) | 2025.12.29 |
| 요즘 세태 / 짐처럼 버려지는 아버지 (0) | 2025.12.26 |
| 빈손으로 떠나는 인생 (0) | 2025.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