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 봄, 봄 -- 홍천 나들이 집앞에 꽃들이 만발했다. 철쭉이 만발했다. 이제는 봄. 정녕 봄이다. 봄은 마음껏 들여마실 수 있는 아름다움이 있어 좋다. 라일락 향기에 취해 본다. 이제 나그네되어 또 다른 어디론가 떠나야 할때가 아닌가? 우리는.......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4.28
쏘렌토를 사고나서....이런 것은 정말 싫어 오늘도 또 한통의 전화가 와서 나를 화나게 한다. 기아자동차 고객센타라고 하면서 판에 박힌 목소리의 아가씨한테 전화가 와서는 "기아자동차를 애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아아아. 그동안 이용하시는데 불편한 점은 없으십니까아아아?"하는 기계적인 목소리로(전화 상담원의 이 꼬리를 길게 늘어뜨..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4.24
<농부의 길> 경북 예천 참한 농부 "이현부"님을 만나러 가다 지난 4월 15일 토요일과 일요일은 내가 살아가면서, 처음으로 접한 "농부의 집"에서 1박2일을 잠자고 일하다(?) 온 뜻깊은 체험이었다. 작년 가을부터 인터넷을 통하여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무공해 농사를 짓고 계신 "이 현부"님과 그 안주인이신 "종산댁"님을 알게되어 농사지은 배를 거래..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4.17
영종도 가는 길 약간의 보슬비가 내려도 그냥 영종도로 가다........ 클뱅 정모를 하는 날이라 2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신공항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만나 영종도로 향했다. 바람이 불고 오후에는 날이 개었지만, 신공항 고속도로에서 한번의 고속 밟음.....그 시원함이란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배를 타고 월미도쪽으..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4.02
4월의 봄비, 그리고, 개나리 진달래 어제는 봄비가 그렇게 많이 오더니..... 오늘은 또 비가 그치고....... 아침에 집 주위를 둘러보니 개나리가 만발이다. 양지편에는 진달래도 피었고...... 이제 바야흐로 봄이 왔네. 개나리 진달래가 봄의 전령사인듯...... 이제는 봄이다.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4.02
골프 이야기..... 살아가면서 골프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다. 특히 사업을 하거나 큰 비지니스에 연관 된 사람들이라면..... 나는 37세에 골프를 배웠다. 워낙 운동 신경이 없는데다가 적성에도 안 맞는지 한달 배우고 석달을 때려치우기를 여러번..... 골프를 배우는 기간만도 거의 한 3년 정도 걸린것 같다. 조금씩 칠줄 ..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3.24
세상을 바람같이 살고파.....바람이어라 흐르는 세월을 누가 탓하리오. 그냥 덧없는 세월이라 바람같이 살잖더니...... 그곳에 내가 있고, 내가 떠남이 될 줄이야. 가고없는 사람들은 또 있고 다가가는 사람들도 또 있거늘 오늘만 세월일까? 오늘은 그곳에 내가 있었네............ 중부 내륙고속도로를 달려가다가 석양에 지는 낙조를 바라보다 ..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3.04
동행을 위하여 이 한세상을 많이 살아보진 않았지만, 살다보면 나하고는 의도되지 않게 여러사람들을 만나는 오양이다. 물론, 인생의 반려가 될만한 좋은 분들을 만나기를 염원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본의아니게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게 될때도 있는 모양이다. 너무 황당한 경우라고 하기에는 기막히고 너무 분하고 ..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2.26
살아가면서 -- 漢文이야기 年末에 참으로 오랜만에 日本의 지방 쿄토를 갔을때의 일이다. 마침 눈이 많이 내려 길이 통제되는 관계로 마중을 나오려던 이가 길이막혀 공항에 마중을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라 전화로 "택시를 타고 택시기사를 바꿔주면 설명을 해주겠다"고 한다. 짐을 찾아들고 택시타는 곳에 도착을..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