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고속도로 -- 부여가는 길 어제 밤에 갑자기 집안 일로 급한 연락을 받고, 오늘 아침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4시경에 집을 나섰다. 고속도로는 부슬비가 뿌리고.......속도를 낼 수도 없지만, 안전운전을 위하여 95km로 정속 주행...... 부여가는 길은 온통 안개가 끼어 1m앞도 안 보인다. 안개등을 켰지만, 오히려 반사되어 눈만 ..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2.14
뉘집 며느리였을 아름다운 조선의 여인 어느 여염집 큰 며느리일것 같고, 한 남자의 착한 부인이였을 것만 같은 근세 조선의 한 여인 이 아름다운 여인은 한 평생을 어떻게 살았을까? 너무 아름다운 조선의 여인이요, 아름다운 우리의 어머니상인 것만 같은 생각이........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2.10
시외 버스터미널 다방에 앉아 부여에서 오는 손님과 약속이 있어 동부 시외 버스터미날 2층커피솝에서 잠시 앉아 있으려니 널다란 유리창으로 밖이 내다 보였다. 건널목을 건너는 많은 사람들이 추운 날씨에....동동거리며 걷는 모습들이 보이고 휴가차 나온 얼룩무늬의 장병들이 유난히 많이 보였다. 서울 시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2.06
전화 예절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늘 느끼는 아쉬운 부분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화 예절이 너무 없다 라는 부분이다. 가정교육 부재에서 오는 에티켓 문화가 없어진 탓도 있겠지만, 학교에서 입시교육 위주로의 교육 시스템이 이런 사회 예의범절 실종으로 이어지는 지는 모르겠으니 평상시에 느끼는 모..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1.23
빨간 커피잔에 담긴 행복 나에게는 아침에 사무실에 출근하자마자 하는 일이 한가지 있는데. 바로 원두 커피를 적당량 내리는것이다. 원두 커피점에서 주는 여과지를 깔고 커피를 스픈으로 한술 반을 넣고는 물을 3컵정도 넣으면 아주 알맞은 슝늉같은 원두 커피를 내릴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사무실에 그윽한 아침 커피향이 ..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1.23
[스크랩] -나는 죽어서 무엇이될까?- -나는 죽어서 무엇이될까?- 초저녁 부터 온마을을 떠들썩하게 하던 대도돔 소리가 이제는 흙다리를 건너 망자의 막내아들이 살고있는 개울건너 영태네 집앞을 지나 절터골로 향하고 있나보다. 으흠~으흠/ 아랫방에서 들려오는 할아버지 헛기침소리는 동요 하지말고 글이나 읽으라는 신호이지만, 아까..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1.22
우리나라에서 BMW 승용차 타고 다니기 2 우리가 매일 타고 다니는 자동차라는 것이 꼭 어린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것 같다는 생각을 나는 늘상 한다. 그것도 아주 갓난 아기가 아장아장 걸음마를 하는 그런 마음이다. 항상 보살펴주어야 하고 관심을 가져 주어야 아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번에는 계기판이 문제가 되어 나를 애 먹이더니..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1.20
對話 벌써 몇년이 지난..... 추억이랄까? 대화.................. 칼리스타에 대한 열정으로 많은 이야기를 할때가 늦가을이였지. 晩秋의 追憶.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1.17
청첩장 유감 오늘은 토요일. 며칠 전부터 85세가 되신 어머님이 김포에 사는 외사촌 형의 아들이 결혼식을 하는데 내 발산동에서 하니까 잊지 말라고 하셔서 참석을 했는데..... 오늘 참석을 하고 보니 너무 어이없는 결혼식 청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변을 한번 써본다. 결혼이라는 것이 너무 많이 시대에 따..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