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생각나는 귀틀집 겨울이면 생각나는 귀틀집이 하나 있다. 예전에는 화전민들이 살았던 전통적인 우리나라의 통나무 집이랄까? 이렇게 예쁜 전통 귀틀집을 나도 한채 짓고 싶다............ 그속에서 살고 싶다. 오손 도손 살고 싶다...... 강원도 홍천과 횡성쪽으로 많이 쏘다녀 봤지만, 겉만 화려하게 지은 전원 주택들이 ..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1.12
어머니에 대한 斷想 우리 어머니는 지금 84세에 이번 설을 맞으면 85세가 되십니다. 약간의 혈압이 있으실뿐 건강하셔서 본인은 물론 이거니와 자식들 또한 좋아 합니다. 고집도 있으셔서 아파트에서 여동생의 딸과 함께 사십니다. 우리와 같이 살면 불편하고 교통도 안좋아 돌아 다니기 불편하고 더우기 동생들(내게는 이..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1.09
[스크랩] 슬픈 이야기 ♡ 아빠 내가 소금 넣어줄께... ♡ 음식점 출입문이 열리더니 여덟 살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어른의 손을 이끌고 느릿느릿 안으로 들어왔다.. 두 사람의 너절한 행색은 한 눈에도 걸인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주인아저씨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들을 향해 소리쳤다..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1.07
거리의 악사 독일 베를린의 뒷골목 한모퉁이, 한소녀가 바이올린을 켜고 있었다. 소녀는 누더기나 다름없는 남루한 옷을 입었으며, 얼굴도 제대로 씻지 않았는지 때가 덕지덕지 끼어 있었고, 게다가 바이올린 솜씨는 형편없었다. 때문에 근처에서 놀던 몇몇 꼬마들만 모였을 뿐 어른들은 누구 하나 관심을 가지지 ..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1.06
이제는 자, 이제는 그 모든 꿈에서 깨어날 시간인것 같다. 현실과 안맞는 괴리에서 나 혼자 발버둥치는 것은 모순이다. 이제는 마음으로 정리하고 현실을 도피하자. 그래 떠날때는 말없이..... 가는 거야. 이제는 그만............ >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1.03
새해 첫날.....문산까지 드라이브 매주 일요일 아침이면 아내와 큰애 둘째애는 교회로 가고 나만 집에 홀로 남는다. 아니 강아지 "몽실"이와 남는다. 나는 교회에 안 다니기 때문인데, 이 문제로 한바탕 가족간에 전쟁이 한번 벌어진 일도 있다. 오늘도 TV에서 옛 영화 찰톤 헤스톤 주연의 "혹성탈출"을 해주는데.... 아쉽지만 집을 나섰다..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1.01
찐빵의 추억 -- 걸레빵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많이 추운것 같다. 이렇게 추우면 사람들은 무슨을 생각할까? 생각나는 것 중에는 모두 예전 추억들을 떠올리는것이 나만의 생각일까? 무쇠 연탄 난로를 때던 시절. 조금은 덜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 애인과 마주 앉아 마시던 커피향이 그립고, 길가 모퉁이에서 구워 팔던 호떡..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5.12.22
택시를 타면 사람들은 마음이 급해서 아니면 약속 시간이 늦어서 택시를 탈까? 아니면 이번 겨울이 유난히 추워서 택시를 탈까? 나는 본의 아니게 택시를 많이 탄다. 어쩌면 내차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보다 편할수 있기도 하지만, 피치 못할사정으로 해서 택시를 이용할 때가 많다. 어제는 양재동 갔다가 오후 4시..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5.12.20
天上에 이르는 길 우리는 이루지도 못하면서 천상을 꿈꾼다. 바로 우리 곁에 있는 것을..... 한번쯤 뒤돌아 보는 지혜와 헤안이 우리에겐 없는것인가? 인생은 끝없는 나락인것을...... DSCN2535.JPG DSCN2538.JPG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5.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