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조선 후기의 관료. 본관은 양주이며 자는 요성(耀成)이다. 고종 당시 영의정을 지낸 조두순의 서조카이기도 하다. 백낙신과 더불어 대표적인 조선 후기의 탐관오리로, 그의 학정은 동학 농민 혁명의 발단이 되었다.2. 생애철종 14년(1863년)에 관직에 올랐고 고종 30년(1893년)에 전라도 고부군수로 부임했다.부임하자마자 늘 하던 대로 조선 후기 탐관오리 특유의 각종 권력남용과 수탈을 일삼았다. 그의 대표적인 악행으로는 만석보라는 큰 저수지를 만든 것으로 이미 상류에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보[13]가 있음에도 더 큰 보를 만들겠답시고 백성들에게 땡전 한 푼 주지 않고 부역에 동원하는가 하면 보가 완성되자 만석보의 물을 쓰는데 과도한 세금을 매겨 거액의 수세를 뜯어낸 것이다.인근의 태인군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