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오늘로서 조금 바뿐 일이 끝났다. 하지만, 늘상하던 일인데도 이번에는 좀 힘이 든것은 웬일일까? 이제 나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폐차 수준인가? 몇일 전에 길을 가다가 우연히 정말 작은 "책방"을 발견하고는 차를 세우고 들어갔더니 아주머니가 반갑게 맞이하는것이다. 거의 저녁 8시경이였..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10.23
[스크랩] 한우고기를 먹으러 가다......첫번째 어느 10월의 가을날 우리는 번개를 쳐서 강원도 횡성으로 떠났다. 그리고....... 가는길에 허수아비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 주었다. 날씨는 맑고 청명하여 높고 푸르고 우리는 그 가을을 만끽하며 횡성 시내로 들어섰다. 계곡으로 소풍을 가서..... 그 유명한 횡성 한우고기를 숯불에 구어 먹었다. 너무나 ..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10.17
내가 그곳에 있었다. 나를 찾아 떠난다면 꼭 들르는 곳이 그 바닷가. 낙산 해수욕장. 그곳에 가면 나를 알아서 반겨주는 아주머니도 계시고...... 내가 꼭 30여년전의 20대 젊은이 시절. 낙산 바닷가에서 3년여를..... 해안 초소장으로 군 생활을 했다. 그곳에 다시 가면 20대의 초반 젊은 시절 30여년전의......내가 그 군생활 하..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10.11
<여행> 그곳에 내가 있었다--젊은 날의 추억 한조각 갑짜기 떠&#45788;다......한계령을 넘기전에 안개낀 원통 길에서 철 지난 낙산 해수욕장의 모습. 내가 군생활 하던때에는 작은 호수 였고 소나무 숲속이였는데...... 낙산 그 바닷가에 서다. 쓸쓸한 바닷가......... 파도의 흔적들. 그리고 지난날을 생각하게 하는 추억의 조각들. 그날은 파도가 좀 심했다..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10.09
<펌> 가슴 찡한 이야기 --------------------------------------------------------------------------------------------- <얼마 전, 모 설문조사에서 복권에 당첨되면, 무엇부터 바꾸고 싶은가 라는 질문이 있었다. 대다수의 남자들이 '아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대다수 여자들 또한, ‘남편’이라고 대답했다고 전해진다.> ------------------------------..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9.29
가을에 떠나는 삶. 며칠전에 친구 아버님께서 폐암으로 돌아가셨다. 미국에 있는 딸 자식들한테 가셔서 거의 20여년을 사시다가 폐암판정을 받기를 1년전. 요즈음 자꾸만 우리나라로 오시기를 간청해서 서울 아들 집으로 돌아오신지 열흘만에 돌아가셨단다. 인간은 회귀본능이 있어서 죽음을 눈앞에 두고는 다시 자기가..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