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기를 렌탈하려 했더니...... 요즘 한참 시끄러운 아토피병이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본인이 아토피는 아니지만, 피부가 거칠고 뭐가 자꾸 많이 나는 바람에 혈액 순환이 잘 안되어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내 오던 차에 어떤 지인이 연수기를 사용하여 보기를 권하는 것이었다. 연수기를 사용하면 물이 연하고 매끄럽기 때문에 피부에..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7.04.06
<펌> 힘든 짐은 내려 놓고 가라 감당하기 힘든 짐은 내려 놓아라. 흔히들 인생을 '여정'에 비유한다. 긴 것 같으면서도 짧고, 짧은 것 같으면서도 긴 여행이 인생이다. 여행을 떠날 때는 여행 장비를 챙겨야 한다. 장거리 여행을 빈손으로 떠나는 사람은 없다. 저마다 배낭을 하나씩 메고 떠난다. 배낭의 크기도 제각각이다. 초보자의 ..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7.04.02
[스크랩] 30분 동안 울어야 할 울음을 20분 만에 그치지 마라 “얻은 자는 잃을까 염려하고, 잃은 자는 다시 얻지 못할까 두려워한다” 우리네 인생은 어쩌면 끊임없는 ‘잃어버림’ 즉 상실의 연속일지도 모른다.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리고,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지고, 소중했던 추억을 잃어버리고, 어릴 적 가졌던 꿈을 잃어버리는 것까지…… 자신에게 한없이..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7.04.01
이 겨울에 떠나는 여행 -- <그곳에 가고 싶다> 첫번째 길 떠나는 의미. - 그것이 여행이라면 - 이 겨울 들어 서서 하는 일이 바뻐지고 새로운 일을 벌렸기에 마무리하는 일이 급선무였다. 그리하여 시간은 좀체로 안나고....날씨는 춥고, 나 혼자만의 여행은 그렇게 중단되었었다. 여행이라지만, 내가 떠나는 이유는..... 등산도 아니고 그냥 관..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7.01.13
<펌> 바람의 약속 바람의 약속 / 노원호 바람은 겨우내 먼길을 떠나지 못했다 나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른 풀잎에도 가 보고 꽁꽁 언 강에도 가 보고 그러면서 가장 아름다움을 생각하며 겨울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이른 봄 나뭇가지마다 싹을 틔우고 새 한마리 불러 앉혀 노래도 하게 하고 엄마처럼 아픔도 함께..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7.01.03
丁亥年 새 아침元旦을 맞으며 東海 앞바다에서 한해를 맞이 하는 기쁨은 어떨까? 새해 첫 아침을 동해 바다 앞에서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맞이 한다는 기쁨을 누리기 위하여 우리 가족은 丁亥年 돼지 해를 맞아 가족끼리 동해바다를 찾았다. 홍천에서 일박을 하기로 하였으나, 사람들의 어수선한 소리에 잠을 이룰수 없어 2시 반에 깨..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7.01.02
[스크랩] 그리움이 남아 있는 자리, 간이역 도회지로 무작정 떠나는 젊은 자식의 달음질치는 마음과 고향에 남아 자식을 기다리는 늙은 노모의 애틋한 마음이 남아 있는 곳. 떠남과 돌아옴이라는 시간의 여백을 잇고, 농촌과 도시라는 공간을 잇고,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 시대를 역행하듯 굽이굽이 철로를 잇는 간이역. 간이역에 대한 추..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12.28
<펌> 아름다운 마지막 아름다운 마지막 이현부 그날도 동창으로 아침 햇살이 비칠때 여느때와 같이 윗목에서 참빗으로 머리를 곱게 빗으시며 말씀 하시더란다. “오늘은 점심을 맛있게 나물에 비벼먹고 갈란다.” “어디를요?” “........” 머리를 다 빗으시더니 채비를 하신 후 동구 밖으로 나가셔서 천천히 아침 나절동..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12.23
겨울 이야기 - 중년의 사랑 중년의 사랑이란 고고하게 피어있는 한그루 온실속의 난(蘭)이 아닌, 들녁에 피어난 야생화일지 모른다. 대자연이라는 주어진 여건속에 세파에 견디며 삶의 자양분을 충족해야하는 들꽃으로 있다가 선택된 그 순간부터 살아온 것보다 더 나은 삶의 가치를 깨달아, 때론 내 삶의 일부를 버릴 수있는 존..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6.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