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사랑이란
고고하게 피어있는
한그루 온실속의 난(蘭)이 아닌,
들녁에 피어난 야생화일지 모른다.
대자연이라는
주어진 여건속에
세파에 견디며
삶의 자양분을 충족해야하는
들꽃으로 있다가
선택된 그 순간부터
살아온 것보다
더 나은 삶의 가치를 깨달아,
때론 내 삶의 일부를
버릴 수있는 존재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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