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팬더 칼리스타 이야기 533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lista의 '수리'와 '정비'

지난번 칼리스타의 자동차 종합검사를 받으러 가면서 칼리스타의 브레이크를 밟아 보았더니 자꾸만 오른쪽으로 핸들이 돌아가는 이상 현상이 생겨서 종합검사를 받고 나서 곧바로 영등포 정비업소로 보낸 일이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코로나 상황이라 1년여 동안 칼리스타 운행을 안 하고 세워만 놓은 결과 조수석 브레이크의 캘리퍼가 고착되어 버렸던 것입니다. 영등포 신길동에 위치한 정비업소에 입고시켰던 것입니다. 정비업소에서 캘리퍼를 정비하였는데도 브레이크가 계속 밀렸고 차체 '앞 쇼버'도 터져버린 상태라 칼리스타의 앞 쇼바를 구할 수가 없어서 초조하게 발을 동동거리다가 '평화 쇼바'에 가서 독일제 삭스 쇼버로 새로 개조하여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캘리퍼는 고착이 되고 변형이 되어버렸는데 캘리퍼의 새 부품을 구하지 못하여 ..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ista'의 촉매

팬더 칼리스타의 촉매 껀 어제는 갑자기 본인 사무실로 손님이 한분 찾아 오셨습니다. 누구이신가 했더니 오래 전에 '쌍용자동차'에서 칼리스타의 부품을 담당하셨던 '유직장님'이셨는데 처음에는 몰라 뵈었습니다. 근처 경동시장에 왔다가 들렀다면서 차한잔 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퇴직한지 오래되어도 나한테 칼리스타 부품을 구달라고 전화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서 '혹시 칼리스타 2.0 촉매를 구할 수 있느냐' 면서 물어 보십니다. 덧붙여서 '칼리스타 2.9와 2.0의 촉매는 모양이 틀린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본인도 아직까지는 '촉매는 2.9와 2.0이 모두 똑같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틀린다는 이야기는 처음으로 들어보는 이야기였습니다. '아는 손님의 칼리스타가 2.0인데 촉매가 터져서 국산차량의 촉매로 개조를 ..

중병에 걸린 '팬더 칼리스타'

코로나로 인하여 '팬더 칼리스타'의 운행을 자제한 터라 근 1년 반 정도 운행을 하지 않았더니..... 앞쪽 브레이크가 붙어버려서 운행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비를 하려고 영등포 수리 업소에 보냈더니..... 앞 쇼버도 터진 것이 발견이 되었고 운행 중에 핸들이 우측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생겼고..... 등등의 심각한 중병에 걸린 것 같아 하나하나 수리 중에 있는데 소요되는 부품 문제 등 수리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단, 앞 브레이크 캘리퍼가 변형이와서 붙어 버렸고 브레이크액을 담고 있던 플라스틱 통에도 녹물이 비쳤습니다. 차량의 수리는 어떻게 하든 이뤄지겠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될것 같은데 대체 부품의 문제는 심각히 생각 좀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칼리스타 중고 차량은 매물로 나오..

'팬더 칼리스타'의 중고 쇼버를 구하기는 했지만

소장 중인 빨간 '팬더 칼리스타'의 앞쪽 쇼버(Shock absorber)가 터지는 바람에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량이 우측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수리를 하려고 정비소에 맡기고 여러 전문점에서 앞 쇼버 부품을 찾던 중에 부산의 "합동 쇼버"에서 보내준 중고 쇼버가 금일 택배로 도착하였습니다. 택배를 받아보니 모두 세트가 아닌 짝이 다른 중고 쇼버였습니다. 하지만 중고 쇼버라도 양쪽 고리쪽 부품만 떼어서 새 '샥스 쇼버'에 붙이는 재생을 해서 사용할 수 있기에 그냥 보관하였다가 차후에 또 쇼버가 터지면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번같이 부품이 국내에는 전혀없는 앞 쇼버가 터진다면, 부품의 수급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천천히 계속 부품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미 자동차가 출고된지 오래 되었고 부품도 생..

'팬더 칼리스타'의 앞 쇼버가 터졌습니다

'팬더 칼리스타' 차량은 중국에서 "우한 괴질"이 번지고 난 이후에 창고에서 1년 반 정도 운행을 하지 않고, 세워져 있었고 타고 다니지 않은 상태에서 종합검사를 받으러 갔더니 차량 우측 앞 브레이크의 고착상태로 인하여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핸들이 우측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생겨 버렸습니다. 이를 수리하기 위하여 영등포 정비소에 입고를 하였더니...... 칼리스타의 앞 쇼버(shock absorber) 한쪽이 터져서 함께 수리하거나 교환해야 한다는 말에 여기저기 쇼버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에서 부품을 찾아보았으나 서울 어느 곳에도 그런 부품이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마크 4, 스텔라, 포니 등의 초창기 모델에서 사용됐었는데 지금은 그 차량들이 단종된 지가 하도 오래되어 부품을 가지고 있는 전문점이 하나도 ..

(올드 카) 주차시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겨놓으면

출고한 지 오래되고 평소에 잘 운행을 안 하는 올드 카들은 주차시에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겨 놓으면 안 된다. 브레이크가 고착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를 종합 검사받으러 검사소로 하루정도 운행을 하려 하였더니 브레이크를 밟을 때 앞 브레이크가 고착이 되어 버려서 오른쪽으로 핸들이 돌아가 버리더라. 지난 겨울내내 운행을 잘 안하고 세워만 놔두어서 생긴 현상이었다. 당장 수리를 맡겨야 하나 영등포에 있는 칼리스타를 수리하는 업소의 사정으로 인하여 그저께 렉카로 실어 보내어 전체적으로 검사를 진행하여 수리를 부탁하였다. 아마도 유월의 마지막 날에는 수리가 마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앞으로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겨 놓지 않을 작정이다.

'팬더 칼리스타'의 여름나기

며칠 전에 입하(5/5)가 지났습니다. 이제부터는 여름 날씨라는 이야기인데, '팬더 칼리스타'라는 자동차에는 여름날이 고역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다른 차량들도 마찬가지 겠지만 옛날 차량이기 때문인데요 수동 에어컨도 부실한 데다가 덥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이면 가죽 소파와 실내에 곰팡이가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름 한철에는 칼리스타 차량 옆에 제습기를 돌려주기도 합니다. 제습기가 24시간 돌아가야 하지만 전기 코드에 타이머를 달아서 2시간 가동하고 1시간 쉬게끔 작동시켜 놓는 편입니다. 그래야만 여름철 곰팡이를 피할 수 있습니다. 여름을 잘 지내야 풍경 좋은 가을 속을 잘 달릴 수 있습니다.

팬더 칼리스타의 겨울나기 / 그래 나는 그렇게 충전했어

피터 홍 우리나라에서 거의 올드카로 여겨지는 자동차가 하나 있으니 그것이 바로 '팬다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이다. 그 차량을 유지하기 위하여는 길고 긴 겨울나기에는 많은 고충이 필요한 것 같다. 그 하나가 배터리의 방전 문제이다. 겨울 내내 자주 운행을 안 하다 보니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가 많은데 나에게는 특별한 방법이 하나 있기는 하다. 바로 배터리에 전기 충전해 주는 방법인데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가 하지 않는 아무도 하지 않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 방법에 대하여 차근차근 이야기하여 보기로 하자. 우선 마음을 평정하게 하고, 약해진 차량의 배터리를 강력한 배터리로 거듭나게 하기 위하여 배터리를 전기 충전을 하여 기력을 보충하려고 한다. 전기 충..

'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의 언더코팅

'팬더 칼리스타'가 쌍용자동차에서 제작하여 출고된 것이 1992~1994년입니다. 약 28~30년차가 넘어 가네요. 다른 차량들 같으면 아마도 벌써 폐차가 되었겠지요. 하지만, 국내 생산 차량중에서는 희귀한 차량 대접을 받는 마당에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것 같아 예쁘게 '언더코팅'을 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창고에서 카센타로 출발~ 카센타에 도착하여 임무교대를 합니다. 며칠 전에 맡긴 XJS가 완성되어 오늘은 출고를 하게 되고 며칠 후에는 언더코팅 작업을 마친 칼리스타가 출고하게 됩니다.

또, 한번의 이별 / 그 이름 칼리스타

無心한 前 車主의 잘못으로 오랜 歲月을 野外에서 비와 바람을 맞으면서 서 있었던 터라 차량 상태가 엉망 인체로 내게로 와서 다시 修理를 받았던 그 칼리스타가 또, 다시 먼 곳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한 달이 넘게 이곳저곳 수리를 받고 아주 완벽하지는 않아도 그래도 미완성인체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下體는 참 깨끗하였고 새 車같은 '아주 상태가 좋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새로운 主人은 칼리스타를 아주 많이 사랑하시고 좋아하시는 분이라 더욱 많이 아껴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