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칼리스타의 자동차 종합검사를 받으러 가면서
칼리스타의 브레이크를 밟아 보았더니
자꾸만 오른쪽으로 핸들이 돌아가는 이상 현상이 생겨서
종합검사를 받고 나서
곧바로 영등포 정비업소로 보낸 일이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코로나 상황이라
1년여 동안 칼리스타 운행을 안 하고 세워만 놓은 결과
조수석 브레이크의 캘리퍼가 고착되어 버렸던 것입니다.
영등포 신길동에 위치한 정비업소에 입고시켰던 것입니다.
정비업소에서 캘리퍼를 정비하였는데도 브레이크가 계속 밀렸고
차체 '앞 쇼버'도 터져버린 상태라
칼리스타의 앞 쇼바를 구할 수가 없어서 초조하게 발을 동동거리다가
'평화 쇼바'에 가서 독일제 삭스 쇼버로 새로 개조하여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캘리퍼는 고착이 되고 변형이 되어버렸는데
캘리퍼의 새 부품을 구하지 못하여 할 수 없이
다른 중고 칼리스타에서 부품을 빼서 이식하는 정비를 끝냈던 것입니다.
금일 영등포 신길동에서부터
직접 운전을 하여 칼리창고로 돌아오는 길에는
무진장 더운 날씨에도 에어컨을 켜고도
시원하게 안정적으로 주행을 하기는 하였으나
100km 이상 주행을 하게 되면 약간의 핸들의 떨림을 감지하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나게 되면 장안동 타이어 카페에 가서
타이어의 휠 바란스를 다시 보려고 합니다.
거의 한 달이 넘게 정비소에 가 있어서 이곳저곳의 정비를 받다 보니
칼리스타가 더 건강해지고 튼튼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였으나
각종 칼리스타 부품의 부재 때문에
칼리스타 정비를 마음대로 잘 할 수가 없었다는 사실에 매우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올드카인 칼리스타를 잘 관리하면서 운행하려면
칼리스타의 나사하나 볼트 한 개라도 부품류도 잘 챙기고 간직하여
역시나, 세심하게 잘 보살피고 관리하면서
운행하는 수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더 아끼고 사랑하면서
애지중지하면서 운행을 잘하여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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