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의 촉매 껀
어제는 갑자기 본인 사무실로 손님이 한분 찾아 오셨습니다. 누구이신가 했더니 오래 전에 '쌍용자동차'에서 칼리스타의 부품을 담당하셨던 '유직장님'이셨는데 처음에는 몰라 뵈었습니다. 근처 경동시장에 왔다가 들렀다면서 차한잔 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퇴직한지 오래되어도 나한테 칼리스타 부품을 구달라고 전화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서 '혹시 칼리스타 2.0 촉매를 구할 수 있느냐' 면서 물어 보십니다. 덧붙여서 '칼리스타 2.9와 2.0의 촉매는 모양이 틀린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본인도 아직까지는 '촉매는 2.9와 2.0이 모두 똑같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틀린다는 이야기는 처음으로 들어보는 이야기였습니다. '아는 손님의 칼리스타가 2.0인데 촉매가 터져서 국산차량의 촉매로 개조를 해서 달고 다니는데 뭔가가 안 맞아서 차가 안 나간다' 라면서 촉매 한벌을 구할 수 없겠느냐고 말씀을 하십니다. '한번 알아는 보겠다'라는 본인의 이야기에 '알았다'고 하시면서 가셨는데....... 하지만, 촉매라는 것이 스텐레스로 제작되어 있어서 그렇게 쉽게 터지고 나가는 물품이 아니고 구하기도 쉽지 않지만, 새 부품은 현재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칼리 창고에서 촉매 부품을 확인해 보았더니 정말 2.9와 2.0의 촉매 모양이 비슷하지만 모델NO가 틀리고 약간씩의 모양이 틀리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 팬더 칼리스타는 예전부터 칼리스타 회원들 사이에 "2.9L 차량과 2.0L 차량은 겉은 비슷하지만 속 내용은 엔진부터 완전히 다른 차량이다"라고 이야기들을 하고는 하였습니다만, 이제는 확연하게 다른 차량이라고 확신있게 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소트프 탑도 다르게 제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은 엔진에서부터 문제가 많아서 차주들을 골치아프게 하던 일들이 생각납니다. 부디, 건강하게 오래도록 잘 보전되는 칼리스타의 모습이기를 바래 봅니다. 칼리스타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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