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팬더 칼리스타 이야기 533

"2022년의 봄"에는 어디로 떠나볼까? Panther Kallista

아직은 한겨울이지만, 이제 입춘이 지났다. 겨울속의 봄이다. 봄이 오면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 길을 떠나야 할까보다. 그래야 봄이 온 것을 알 수 있으니까 겨우내 회색빛만 바라볼 수 있었다. 봄은 연두색이다. 내 눈동자안에 초록색을 그려넣고 싶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야 하는가 보다. 혼자든, 아니면 둘이든 봄을 맞으러 그냥 떠나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봄이다. 봄에는 겨울동안 숨겨진 복수초의 노란색 아름다움을 찾아야 한다. 영롱하다면 더 좋겠지만.......... 망또속에 가려진 모습을 들추니 봄이 오고 있었다. 빨간색이 곱기만 하다. 더 예쁜 안개등은 어떻고? 사이드 미등과 깜박이는 또 어떻고? 칼리스타의 눈매는 아름답다. 아마도 세상의 모든 차량중에서도 예쁠것이다. 이 모든것이 다 사랑스럽고 이쁘기..

2022년의 " 새 봄이 온다면..... "

2022년 새해의 봄이 온다면, 아마도 나는 많은 여행길에 오를 것이다. 이제는 살아가는 모습에서 마음 졸이거나 일정에 쫓기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그동안 믿었던 측근들한테 당한 배신의 상처는 아주 천천히 흐르는 물에 씻어버리고자 함이다. 마음은 아직 아닌 것 같은데, 정신적으로나 심신적으로나 너무 힘들어서 조금은 쉬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새해에는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서 한 해를 보내게 될지는 모르나 아마도 긴 여행이나, 먼 여행을 다닐 듯싶다. 안 가본 섬으로도 가보고 울릉도에도 가보고 싶다. 그냥 가고 싶을 뿐이다. 그래서 나같은 촌노들은 새 봄을 기다리는지 모른다. 세상은 항상 정답은 없으니까

'칼리스타'의 겨울나기

'칼리스타'의 겨울나기는 원래 혹독하다. 일단 배터리의 방전 문제 겨울만 되면 날씨가 추워지고 배터리는 어김없이 방전되어 버린다. 차주의 관리가 필요하다.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환해 주었었다. 그런데, 규격에 맞는 배터리 사이즈도 잘 없고 그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한겨울을 나려면 보통은 2~3개를 교환해야 했으니.... 칼리스타의 초보 시절에는 그런 시련을 겪었던 추억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국산 충전기를 구해서 한 4~5일 정도 충전해 준다. 그러면 힘도 좋은 새 배터리가 되어 버린다. 한번 충전하면 그래도 4개월 정도는 무사히 잘 지낸다. 보통은 3개월에 한번씩 충전을 해주고 있다. 칼리스타는 그만큼 방전이 잘되는 차량이라는 이야기다. 방전되는 전기를 잡으려고 노력을 하고 ..

가을의 단상, 그리고 칼리스타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초가을이면 어쩌면 " 가을은 오픈의 계절이 아닌가? "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새벽 나절에 칼리스타를 타고 오픈을 하고 길을 나서서 여행을 했으면 한다. 잠깐이라도...... 사람은 주위 환경에 따라 변하기도 하지만 가을에는 왠지 기운이 없고 어깨가 축 늘어지는 것이 힘이 없어진다. 남자들만의 계절이라 그렇던가 그렇지만, 집안의 가장인 남자들에게는 다가올 겨울에 대한 걱정뿐만 아니라 또, 저물어가는 세월에 대한 주눅 때문이리라. 그런 남자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채워주고자 하는 힘이 돈도 아니요, 명예도 아닌것이 혼자만의 시간인 것을...... 그럴 때 필요한 장난감이 오픈이 되는 자동차. 그런 자동차에 남자들의 한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남자들은 젊어서는 무엇이라도 세울..

가을에는 '칼리스타Kallista'를 타야 하는 이유

'구절초'가 예쁘게 피어나는 가을에는 예쁜 '팬더 칼리스타'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길 여유가 있습니다. 가을은 여행을 떠나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은 그렇게 많이 단풍이 들지는 않았지만 우리들에게 어울린다는 그 가을을 위하여..... 그 감성을 위하여 가을에는 꼭 '빨간 칼리스타'를 타고 여행을 떠나야하는 이유입니다. 가을은 우리들에게 깊은 深淵(심연)의 이야기들을 전해 주기도 합니다. 자연에서 말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말거나 인생은 그 소리를 듣고 살아왔습니다. 가을에는요 진정한 가을은 당신이 여행을 떠나는 그 순간이 아닐까요 가을 문턱입니다. 이 가을은 당신의 인생에서 단 한번밖에 없기도 합니다. 이번 가을에는 꼭 긴 여행이든, 짧은 여행이든 떠나세요. 그것이 당신의 가을입니다. 팬더 칼리스타를 타고 가을..

팬더 칼리스타와 와이어 휠, 그리고 바란스

팬다 칼리스타와 와이어 휠, 그리고 바란스 금일은 날씨도 너무 좋아서 야외로 드라이브를 다녀오고 싶을 정도로 가을 하늘이 맑고 높아서 싱숭생숭하는 마음을 다잡고 그동안 미루고 있던 칼리스타의 '와이어 휠' 바란스를 보고 왔습니다. 지난 일년동안을 코로나 핑계로 무작정하고 세워만 놓고 잠만 재웠더니 단단히 심술인지 여기저기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여기저기 고장수리를 마치고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바란스를 봐야 할 것 같아서입니다. 80km정도까지는 괜찮은데 100km이상을 주행할때에는 핸들이 심하게 떨었습니다. 바란스가 안 맞는다는 이야기지요. 충남 카센타에 가져가서 바란스를 보고 난 후에는 오늘은 핸들이 떨지 않았습니다. 100km 이상을 달려도 아무 진동을 못 느끼겠습니다. 바란스가 잘 잡혔다는 ..

九月이 오면....팬더 칼리스타

九月이 오면.... 여름 내내 무더위로 참았던 혼자만의 旅行을 떠나리라. 빨간 '칼리스타'를 타고 떠나리라. 갈 곳이 없다면 메밀꽃피는 시골길도 괜찮고 푸르른 산골길도 좋아라 짙푸른 바닷가라면 더 좋겠다. 여행을 같이 갈 친구가 있다면 좋겠지만 혼자 떠난 들 어떠하랴 가는 길이 곧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고 떠나 온 길이 곧 내가 지나온 길인걸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한 平生을 열심히 살아온 내게 그만큼의 그리움은 가져도 좋지 않을까 혼자만의 여행은 외롭다 그곳에 가면, 가슴을 열고 팔 벌려 외치리라. ' 나는 자유다 '

여름철에는 운행자제 / 팬더 칼리스타

여름철에는 2021년의 여름 요즘은 한낮의 기온이 35도를 왔다 갔다 합니다. 그만큼 동남아의 아열대와 같아지는 여름 날씨입니다. 너무 더워서 햇볕에 잠시 서 있으면 피부가 따갑고 정말 눈이 부셔서 서 있을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우면 자동차도 더위를 먹고 운행하는데 치명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조금만 운행을 하여도 차량이 엔진에 열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기도 하니까요. 요즘 나온 새 차량들은 안 그러겠지만, 예전에 나온 차량들은 모든 시스템이 완벽하지는 않아서 올드 카들은 더운 여름에 많이 취약한 편입니다. 에어컨까지 켜고 운행을 하다가 차량의 엔진 온도가 100도가 넘어버리면 자칫하다가 길거리에서 서 버리기라도 한다면.... 더운 여름에 굉장한 고생길이 되기 때문입니다. 더운 여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