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팬더 칼리스타 이야기 533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lista의 겨울나기 1.

오늘은 대낮부터 눈발이 날리기도 하였습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것인데요. 추운 겨울이 왔다는 겁니다. 더욱이 '이번 겨울에는 눈도 많이 올 것 같다'라는 뉴스와 이번 겨울이 몹시도 추울 거라는 말들이 돌고 있습니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고 하면서 내년 봄을 위한 계절이 평안하다는 말들도 있기는 합니다만, 겨울에 날씨가 몹시 추워진다면 올드카인 '팬더 칼리스타' 에게는 좋을 일이 없지 않을까요? 팬더 칼리스타는 어떻게 해야 겨울을 잘 보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일단은 이번 추운 겨울을 무사히 잘 나려면 차량의 배터리를 분리하거나 마이너스 단자를 풀어놓는 방법이 방전을 막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차량에 배터리를 그대로 연결해 놓는다면 아마도 한 달 이내에 모두 방전이 되어 시동도 안 ..

'팬더 칼리스타' - 안성 '쉼터'가는 길 2.

어제 저녁늦게 안성에 계신 '쉼터' 회원님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내일 토요일에 대전 회원님 차량 점검할 예정인데 오실 수 있으시면 오세요' 하는 겁니다. 내일은 토요일이라 집에서 쉬려던 참인데..... 갑자기 모임이라니.... '가겠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당일 아침에 8시 정도에 집을 나섰는데 경부고속도로가 정말로 장난이 아닙니다. 안성 회원님의 작업장 겸 쉼터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는것이 정답이었습니다. 안성 회원님의 작업장 겸 쉼터입니다. 이미 두분의 회원님들께서는 작업장 리프트에서 차량 점검을 진행하는 중이십니다. 오늘은 필자도 EQ900을 타고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칼리스타를 타고 오려면 장거리 운전에는 길은 멀고 오고 가는 시간이 많아서 피곤하기도 하고요. 번호가 없는 2세대..

'팬더 칼리스타' / 안성 '쉼터'가는 길 1.

오늘은 안성에 계신 칼리스타 회원님과 대전에 계신 칼리스타 회원님, 그리고 필자를 포함한 세 분의 칼리스타 회원님들과 함께 "점심 식사나 한번 합시다"라는 약속을 미리 하였기에 안성 회원님의 작업장 겸 쉼터에서 낮 12시경에 만나기로 하여서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평일날 아침 일찍이라 출근하는 차량들 때문인지 초입인 압구정 한남 IC 와 양재 IC에서 많이 막혀 2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안성 쉼터 현장에 도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거리치고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었습니다. 안성 회원님의 쉼터로 가는 도중에 경부 고속도로를 지나 안성 분기점에서 일반 지방도로에 접어들면 나타나는 안성 '금광저수지' 부근입니다. 저수지를 끼고도는 지방도로 옆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쉴 수 있는..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lista - 만추여행 2.

깊은 가을 속으로 흘러들면 가슴을 열고 갈구하던 그 속마음이 열린다고나 할까 가을은 깊어가는데 허전한 가슴과 그 괴리를 어찌할 것인가 마음을 달래면서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보니, 여기가 천국인가 환상 속의 나라인가 여기가 "금수강산" 임을 다시 한번 느껴지지만, 갈 곳을 몰라 헤매는 중생들처럼 나 자신도 갈 곳을 몰라 헤매기를 반복하는구나 깊은 산속에는 고요가 있다. 침묵도 함께 있구나 떨어지는 낙엽에 세월은 가고 내 자신의 업보는 세월이 가도 떨어지지 않는구나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lista - 만추여행 1.

가슴이 뛰고 설레는 것은 단 하루라도, 말없이 여행을 떠나는 것 그래야 '가을남자'이니까 그 이유가 황당하게도 깊어가는 가을 때문이리라..... 무작정의 아침. 짙은 안개와 미끄러운 도로. 많이 조심스럽다. 내가 가는 곳이 어데일까 가려는 곳 또한, 화려하리라 들판은 텅 비어 있다. 이제는 공허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들판은 이제 아무것도 없다. 내 가슴도 휑하고 썰렁하다. 모든 것이 갈색인 곳에 잠시라도 나 자신의 가슴을 시원하게 하게 한다. 무리 지어 여행을 할 수도 없지만, 혼자 다니는 매력도 무시는 못할 뿐, 무너진 꿈들을 향하는 마음이야 이해한다고 쳐도 존재하는 것만이 생존이라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lista의 겨울

이제 곧 겨울이 오려나 설악산 대청봉에는 이미 첫눈이 내렸단다. 깊어가는 가을이 지나면, 눈이 내리는 겨울이 올 것이다. 아주 춥고 매서운 겨울이 올 것이다. 특히, 이번 겨울은 더 추울 것이다. 계절은 시간이 가면 또다시 오고 그 둘레속에 사람들도 늙고 병들어 간다. '팬더 칼리스타'라는 차량에게는 이번 겨울이 너무 견디기 힘들 것 같다.

'쌍용 칼리스타' / 동네 한바퀴

며칠 전에 배터리와 전기 배선을 재 정비하고 돌아온 '쌍용 칼리스타' 오늘은 동네 한 바퀴를 시운전 삼아 한번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남양주의 진건읍 시내를 중심을 통과하는 길은 하나인데 복잡하고 좁기만 합니다. 주변은 외곽 도로가 한 군데 있어서 그곳을 한번 둘러보는 길로 택하였는데 역시나 트럭 등 주변 차량들이 많았습니다. 차를 세울만한 공간이 없었고, 공터는 더 더욱 없어서 남의 주차장 비슷한 곳에 차량을 잠시 세워 봤습니다. 전기가 누전되거나 새는 것을 새로운 배선으로 교체하고 나니 차량의 힘이 더 쎄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만, 그것은 필자만의 그냥 느낌이랄까요. 글쎄요?입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나서 부터 세워져 있어서 2년반 동안 운행을 안 한 상태가 차량을 더 악화시켰다는 느낌이어서 이번에 정..

'팬더 칼리스타'의 정비 1 - 배터리 교체

다른 차량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쌍용 칼리스타'는 원래 출고 당시부터 태생적으로 배터리와 전기 쪽에서 항상 문제를 일으켜 왔기 때문에 정비사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으로 정평이 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 당시 쌍용 자동차에서 완벽하게 제작하지 못한 수제 차량이었다 보니 배터리와 전기 문제를 항상 일으켜 왔던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전기가 누전이 되거나, 전기가 새어나가는 문제로 새 배터리로 교체를 해보아도 한 달이나 두 달 정도면 완전 방전이 되는 상태였습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고심끝에 생각해 낸 것이 배터리의 마이너스 단자에 단절 스위치를 달아놓고 차량이 주차를 하거나 장기간 서 있을 때에는 풀어놓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완벽한 방법은 아니었습니다. 임기응변의 조치일 수밖에 없는 조치였습..

'팬더 칼리스타' 2.9 - 배터리 충전에 문제가 생기다.

바야흐로, 이제야 깊어지는 가을이 왔습니다.날씨도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고 좋아서요즘 같은 날씨에는 신나게 '칼리스타'를 타고 다녀야 하는 계절인데요 그런데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배터리에 문제가 생겼거나 전기 충전기인 제네레이다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주유 중이거나 휴게소 같은데 들렀을 때 보통은 시동을 끄게 됩니다.일을 다 보고 다시 출발하려고 할 때에 차량의 시동이 안 걸린다면또, 점프를 해서  시동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되니이번에 점검을 다시 받아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창고에서 칼리스타의 배터리를 충전기에 물려놓은지 5일째 되는 금일차량을 점검하려고 영등포 블루핸즈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칼리스타의 배터리를 60A로 교환한 지 너무 오래되어새 배터리로 교환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