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차량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쌍용 칼리스타'는 원래 출고 당시부터 태생적으로
배터리와 전기 쪽에서 항상 문제를 일으켜 왔기 때문에
정비사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으로 정평이 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 당시 쌍용 자동차에서 완벽하게 제작하지 못한 수제 차량이었다 보니
배터리와 전기 문제를 항상 일으켜 왔던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전기가 누전이 되거나, 전기가 새어나가는 문제로
새 배터리로 교체를 해보아도 한 달이나 두 달 정도면 완전 방전이 되는 상태였습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고심끝에 생각해 낸 것이 배터리의 마이너스 단자에 단절 스위치를 달아놓고
차량이 주차를 하거나 장기간 서 있을 때에는 풀어놓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완벽한 방법은 아니었습니다.
임기응변의 조치일 수밖에 없는 조치였습니다.
필자의 칼리스타 차량도 항상 배터리 방전 문제로 고심하고 있었지만,
어떻게 할 방법을 찾지 못하다가 배터리를 40A에서 60A로 용량을 키웠던 것이고
평소 주차를 할 시에는 항상 배터리의 마이너스 단자를 풀어놓고는 하여서
그나마 배터리를 방전에서 피할 수 있었고,
일 년에 두 번 정도는 전기 충전기로 완충전을 한 5일씩 해주게 되면서
배터리를 장착하고 한 5년 정도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다른 차량에 비하면 많은 시간을 사용한 배터리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동불량을 겪으면서
영등포 블루핸즈로 차량을 입고시켜서 배터리와 제네레이다를 점검하였던바
배터리는 오래되어 새 배터리로 교체하기로 하였고,
전기의 누전및 전기가 새는 문제를 점검하여 이번에 전기배선에 대한 수리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올드카의 경우에는 창고에 주차를 하여 놓아도
언제 어디서 문제를 일으킬지 알 수 없거니와
차량은 세워놓아도 문제, 주행을 많이 해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서
특히, 자동차 배터리 방전 문제는
차주들의 관심적인 문제이고 항상 조심하여야 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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