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팬더 칼리스타 이야기

'팬더 칼리스타' 2.9 - 배터리 충전에 문제가 생기다.

peter홍 2022. 10. 12. 20:16

바야흐로, 이제야 깊어지는 가을이 왔습니다.

날씨도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고 좋아서

요즘 같은 날씨에는 신나게 '칼리스타'를 타고 다녀야 하는 계절인데요

 

그런데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배터리에 문제가 생겼거나 전기 충전기인 제네레이다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주유 중이거나 휴게소 같은데 들렀을 때 보통은 시동을 끄게 됩니다.

일을 다 보고 다시 출발하려고 할 때에 차량의 시동이 안 걸린다면

또, 점프를 해서  시동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되니

이번에 점검을 다시 받아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창고에서 칼리스타의 배터리를 충전기에 물려놓은지 5일째 되는 금일

차량을 점검하려고 영등포 블루핸즈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칼리스타의 배터리를 60A로 교환한 지 너무 오래되어

새 배터리로 교환을 하고, '제네레이다'에서 충전이 제대로 되는 것인지 확인하려고

예비용으로 가지고 있던 재생품 제네레이다를 차량과 함께 보냈습니다.

 

 

 

이제, 이곳 창고도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임차를 했었는데,

11월 중에는 다시 '칼리스타 창고'로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재의 임대료도 많이 비싸지만 '임대계약이 만료되면 또다시 올리겠다"

창고 주인의 말에 이사를 하기로 한 것입니다.

서울 인근, 남양주 쪽이나 경기도 근교의 창고들은 임대료가 너무 비싸기만 합니다.

그리고 창고 주인들이 1년마다 창고료를 올려 버립니다.

거의 무법자이거나 무법천지입니다.

창고 주인들이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이상한 사람들이 많고,

막무가내 스타일의 창고 주인들이 너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겪어본 창고 주인들 치고 온화한 사람을 한 번도 못 봤고,

오로지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막무가내형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수리를 마치고 오는 칼리스타도 본래의 자리로 이전하려 하는 것입니다.

 

 

 

예비 타이어의 커버가 너무 오래되다 보니 많이 낡았네요.

새로 하나 맞춤을 해주어야 할까 생각 중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쌩쌩합니다.

시동도 잘 걸리고, 잘 달리고 잘 서고......

문제는 부품들이 많이 없어서 고생이기는 해도

이만한 차량이 대한민국에 흔치 않다는 자부심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예전 동호회원들이 만들어준 팬더 동호회 마크입니다.

 

 

 

 

 

매번 오시는 렉카 기사님이 오셔서 칼리스타를 픽업해서 영등포로 떠납니다.

 

 

 

안전하게 잘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