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660

어느 가을날에 마시고 싶은 가을의 향기

김포 시내에 일이 있어 잠시 들렀다가 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집에 있단다....와서 저녁이나 먹고 가라고 한다. 친구에게 찾아가니 밭에서 들깨를 털고 있었다. 가을이란 계절은 참 운치가 있다. 풍성한 계절이기도 하지만, 산하가 온통 울긋불긋한 단풍이 들어 있어 더 매력적이다. 친구가 사는 전원주..

아, 그리운 추억의 빨간 뚜껑의 '진로' 소주

어제 아주 늦은 저녁시간에 김포에 사는 친구 녀석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4개월이 넘도록 죽었는지 살았는지 한번도 들여다 보지 않는다"는 말을 합니다....... 그동안 필자가 너무 무심했나 봅니다. 전화는 가끔했지만, 그놈은 그래도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하다보니 외로운가 봅니다...... 그리고 내일, 당장 오전 11시까정 오랍니다. 그래서 오늘 사무실에 나가자 마자 대충 일을 챙기고 그 녀석한테로 길을 나섭니다. 거의 12시 반 경에 김포 용강리에 도착하여 그 친구를 만났습니다..... 시꺼먼 얼굴에 구리빛 표정. 언제나 행복한 웃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언제나 너무 부지런히 열심히 사는 친구입니다. 산전수전 다 격으며 오늘을 억척으로 일군 멋진 친구입니다. 참으로 대단하지요. 점심먹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