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 <도솔천>의 가을 일년에도 몇번씩 선운산 <禪雲寺>에 가게 됩니다. 佛心이 있어 절집에 가는 것은 아니지만 선운사 옆으로 흐르는 <도솔천>의 매력에 빠져 다녀오게 됩니다. 도솔천에 흐르는 물은 약간 검은 빛을 띈다는 것은 아시지요? 하지만, 갈때마다 분위는 다 다르답니다. 봄에 가면 봄대로 ..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13.11.13
깊어가는 가을 깊어가는 가을이다. 파란 하늘엔 구름 한점없고 높기만 하다. 노란 쟁반같은 해바라기는 고개숙여 나를 바라본다. 해바라기의 가을은 이렇게 활짝 핀 세월을 이야기 하다. 깊은 고뇌속에서 열매를 맺어지고 검은 씨앗을 남긴다. 가을이다. 높고 푸른........ 이 땅에도 가을이 깊어 간다.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13.10.30
가을의 아침풍경 - 길 우리의 삶은 항상 길위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 천천히 아니 바쁘게 살아 왔나 봅니다. 그런데, 이런 호젓한 산길을 만나면 가슴 저 밑에 흐르는 그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13.10.19
<메밀꽃 필 무렵>의 봉평 아직은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그래도 때가 되니 봉평에서 열리는 메밀꽃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봉평에서도 정말 경치가 좋은곳에는 아직 꽃이 피려면 멀었고....... 산등성이 메밀밭에만 몇군데 활짝 피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봉평이 메밀로는 그리 산출이 많은곳이 아니라는 겁니..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1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