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이다.
파란 하늘엔 구름 한점없고 높기만 하다.
노란 쟁반같은 해바라기는 고개숙여 나를 바라본다.
해바라기의 가을은
이렇게 활짝 핀 세월을 이야기 하다.
깊은 고뇌속에서 열매를 맺어지고
검은 씨앗을 남긴다.
가을이다. 높고 푸른........
이 땅에도 가을이 깊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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