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도 몇번씩 선운산 <禪雲寺>에 가게 됩니다.
佛心이 있어 절집에 가는 것은 아니지만
선운사 옆으로 흐르는 <도솔천>의 매력에 빠져 다녀오게 됩니다.
도솔천에 흐르는 물은 약간 검은 빛을 띈다는 것은 아시지요?
하지만, 갈때마다 분위는 다 다르답니다.
봄에 가면 봄대로 운치가 있어 즐겁고
여름에 가면 도솔천에 발을 담그고 푸르고 무성한 단풍나무 숲을 바라 볼수 있어서 좋고
가을에 가면 예쁜 단풍 터널이 들어 좋습니다.
그래도 가을 단풍이 제일 멋있는 것 같아 자주 가게 되네요.
우리나라에 이런 멋있는 풍경들이 많다는 것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항상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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