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그렇습니다.
이놈을 타고 시원스레 내 달리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규정속도를 위반하는 것은 아니오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다른 승용차와는 달리 운전석에 앉으면
너무 묵직해서 든든하기까지 합니다.
달리는 동안에는 도로 바닥에 착 붙어서 가는 느낌이 납니다.
경쾌한 달리기를 하기도 합니다.
문짝의 무게만도 요즘 나오는 차들 하고는 전혀 틀립니다.
닫히는 쿵 소리에 안도하기도 합니다.
E39 이후에 나오는 BMW는 연비에 중점을 두다 보니
차를 가볍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아마도,
연비 상관없이 그냥 정석으로 만든 차의 마지막 세대가 아닌가 합니다만,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겨울내내 주차타워에 들어 가 쉬고 있던 녀석을
며칠 전부터 꺼내서 타고 다니는데......
달리는 포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상쾌하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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