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다시 한번.....
아직까지는설레는 마음으로그 따스하고 포근한 봄날을 기다립니다. 다시 한번,봄이 온다면......아픈 아내와 함께지난 시간들을 함께 했던 곳으로짧지만 긴 旅行을 떠나고 싶습니다. 세월이 한참이나 지나고 보니,지난 時節이 그립고그때가 생각나고, 아쉽고, 정겨웠습니다. 사실, 사는거는 별거 없는데,그때는 왜 그리 時間에 쫓기고......여유라고는 손톱만큼도 없어서 매일 허우적거리면서 살았는지? 물론, 그런 시절과그런 시대가 있었으니지금의 내 자신이 있기는 하지만, 젊었던 시절의 호기와 패기는 어디 가고이제는 허리가 꾸부정한 노인이 되어지난 세월을 반추나 하고 있고...... 정말 사는 거 별거 아닌데좀 더 아이들과 놀아주고, 아내를 좀 챙겨줄 걸 지나 보니후회만 되어집니다. 이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