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2025/02/14 3

봄을 기다리는 마음

긴 긴 겨울이 끝나가는데,새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마음가슴속에서 아지랑이 피어오른다.   하루빨리 드넓게 펼쳐진청보리 밭으로 달려가고 싶다.그곳에 가면 분명하게도봄이 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겨울은많이도 추웠었다.따스한 봄날을 그리는 그 언덕은기다리는 마음이 밭이 되어청보리가 겨울내 피었으니......   이 느낌으로아지랑이 피어오르는 향기로봄향기 맡으러 가야겠다.   어둡고 침침한 이 칙칙한 겨울의 늪에서빨리 빠져나가야 하는 느낌이 괴롭다.   어두운 터널에서 빨리 빠져나가야만 할 기분이 그렇다.   환한 세상이 그립다.꽃이 피는 봄이 그립다.   이 겨울에봄에 피는 노란 꽃향기가 그립다.   초록빛의 보리밭이 너무나 그리운 것이다.

봄이 오면, 다시 한번.....

아직까지는설레는 마음으로그 따스하고 포근한 봄날을 기다립니다.   다시 한번,봄이 온다면......아픈 아내와 함께지난 시간들을 함께 했던 곳으로짧지만 긴 旅行을 떠나고 싶습니다.   세월이 한참이나 지나고 보니,지난 時節이 그립고그때가 생각나고, 아쉽고, 정겨웠습니다.   사실, 사는거는 별거 없는데,그때는 왜 그리 時間에 쫓기고......여유라고는 손톱만큼도 없어서 매일 허우적거리면서 살았는지?   물론, 그런 시절과그런 시대가 있었으니지금의 내 자신이 있기는 하지만,   젊었던 시절의 호기와 패기는 어디 가고이제는 허리가 꾸부정한 노인이 되어지난 세월을 반추나 하고 있고......   정말 사는 거 별거 아닌데좀 더 아이들과 놀아주고, 아내를 좀 챙겨줄 걸   지나 보니후회만 되어집니다.   이제와..

재규어 이야기 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