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2025/02/15 2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황 정순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가능하다면 꽃밭이 있고가까운 거리에 숲이 있으면 좋겠어개울 물소리 졸졸거리면 더 좋을 거야 잠 없는 나 당신 간지럽혀 깨워아직 안개 걷히지 않은 아침 길풀섶에 달린 이슬 담을 병들고 산책해야지 삐걱거리는 허리 주욱 펴 보이며내가 당신 하나 두울~ 체조시킬 거야햇살이 조금 퍼지기 시작하겠지 우리의 가는 머리카락이 은빛으로 반짝일 때나는 당신의 이마에 오래 입맞춤하고 싶어사람들이 봐도 하나도 부끄럽지 않아 아주 부드러운 죽으로우리의 아침 식사를 준비할 거야이를테면 소고기 꼭꼭 다져넣고파릇한 야채 띄워 야채죽으로 하지깔깔한 입안이 솜사탕 문 듯 할 거야이때 나..

그때 그 시절 / "팬더 칼리스타" 지평선에 서다

책상 서랍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SD카드그 카드 속에서한 15여년 전에 찍은 이런 사진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西海岸 간척지로 生成된 땅이라서 그런지신기하게도 지평선이 보이는 곳이라자주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전체가 논으로만 된 땅이었으나,요즘은 그 사이사이에 공장 건물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지나고 보니 이런 것도 기억할 수 있는 追憶이 되네요   그때는 새벽같이 일어나서참, 열심히 부지런히도 다녔는데......   地平線까지 달리는 農路에는평소에는 차량들이 거의 다니지 않았습니다.한적하지요.   그때 그시절이더욱 그립습니다.   세월은 흘러가는 것세월은 멈추면 안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