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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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이야기

그 많던 BMW E39는 다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peter홍 2018. 1. 6. 21:50

 

 

시내에 볼 일 보러 나갈 때만

잠깐씩 타던,

아니 횡성갈때만 탔던

구형 BMW 530i (코드네임 E39)를 꺼내

요 며칠동안 타고 다녔습니다.

 

이틀 동안이지만,

단단한 하체와 짱짱한 운동신경의 530i는

잘 달리고 잘 서는 주특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터보가 달린 양 잘 치고 나가면서 잘도 달립니다. 

 

튼튼한 걸로 따지면 탱크라고 해도 되겠지요.

문을 여닫을때 나는 쿵~하는 소리는

요즘 자동차에서는 거의 들어볼  수 없는 육중한 소리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안전하고 튼튼한 차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정말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아서 강남 소나타라고 불렸는데,

지금은 다 어디 가고

시내에서도 굴러다니는 차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네요.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 많던 530i들은

도대체 다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일설에는 모두 폐차가 되어

외국으로 수출이 되었기 때문에

국내에서 안 보이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