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은퇴'야?
친구 녀석들이 평생을 직장에서 열심히 일들을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그래도 늦은 나이인 56세~63세에서 말이 좋아 명퇴들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필자는 자영업으로 잔뼈가 굵은 몸이라
"은퇴"걱정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던 지난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터지면서 지난 모든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나이를 먹고 늙었다는 것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장애물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개인 사업자'에서 '법인 사업자'로 바뀌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모든 게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월급을 조금받는 은퇴자가 된 것입니다.
월급이라는 것과 고정된 급료를 받아서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에게는 참으로 힘이 듭니다.
남들은 배부른 소리라고 하지만, 그것이 적응이 안 되는 것입니다.
평생 동안을 혼자 움직이고 혼자 모든 일들을 꾸려오면서 달려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손을 놓고 멍 때리고 있으려니
거의 미칠 지경입니다.
은퇴라는 것이
멀쩡한 사람을 바보로 만들기 딱 좋고
조금만 방심하면 바보 멍청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필자에게도 어느정도 그런 화가 미쳐서
바보 되기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이제 겨우 몸을 추스리고 정신을 차리고 있는 중입니다.
작은 조직 사회에서든 큰 조직 사회에서든 '은퇴'를 하신 분들이라면
정신 바짝 차리고 새로운 도전과 힘찬 기약을 바라겠습니다.
시대가 하도 빨리 변해 버리니까 정신이 없다는 말들로
모든 것들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자기 자신이 힘을 얻고 힘차게 다시 뛰거나
배워서 도약하지 않으면 역시나 도태되는 세상입니다.
그래도 역시나 건강에는 신경 좀 쓰셔야 합니다.
건강해야 모든 일들을 해쳐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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