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깊은 仁慈함에
/ 피터 홍 (홍 성곤)
여름을 재촉하는
장맛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午後.
그곳에 찾아들어간 길손
참, 인자하신 觀音菩薩님
두 손을 모으고......
전나무 가지에 매달린
연꽃 하나
이 마음 以心傳心이라.
갑자기
혼자인 듯
그대가 보고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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