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팬더 칼리스타 142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lista의 외관 모습

이번에는 '팬더 칼리스타'의 외관 모습을 자세히 찍어 보게 되었습니다. 찍다보니 많은 세월이 흘렀음을 느끼게 됩니다. 약간씩 녹이 난 부분이 보여서 분해를 하여 녹을 닦아 내거나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해야 하는 상황까지도 보입니다.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나 봅니다. 전체적으로는 깨끗해 보이는것 같으나 자세하게 보게되면 약간의 녹들이 발견되어 세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들을 느낄 수 있고 때가 낀 모습도 보입니다. 우측 방향지시등에 작은 녹들이 많이 보입니다. 헤드 라이트의 테두리 스텐레스에도 잔잔한 녹들이 많이 생긴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차를 해도 잘 닦이지 않는 부분이 전면 그릴입니다.

비운의 '쌍용 칼리스타' - 라디에이터 호스가 터지다.

지난 토요일, 이른 아침에 '아카시아 향기나 한번 맡아볼까나?' 라는 생각에 칼리스타를 타고 대관령 쪽으로 출발을 하였으나 구리 IC 고속도로로 들어가는 길이 아침 6시 반경인데도 옴짝 달싹을 못할 정도로 막혀서 결국은 가던 길을 포기하고 되돌아 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길도 많이 막혔지만, 칼리스타의 라디에이터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아서 되돌아온 것이었습니다. 윈도우 쪽으로 옅은 수증기가 올라오는 것이 보이는데 라디에이터에 문제가 생긴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월요일인 금일, 영등포 블루핸즈 사장님께 전화를 드려서 상황설명을 하고 금일 차량 입고를 허락받고 레커에 실어 영등포로 보냈습니다. 그곳에서도 수리할 수 있는 공간이나 시간이 되어야 하기때문에 차량을 보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긴긴 겨울 동안 ..

'팬더 칼리스타'로 떠나는 추억.... 봄 여행

몇 년 전에 한참 봄기운이 무르익던 시절 고창에 있는 "학원농장"에 빨간 칼리스타를 타고 갔었습니다. 이른바 '청보리 축제' 때문에 간 것이었지만 그 먼 곳을 칼리스타를 타고 다녀왔던 겁이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혹시라도 가다가 고속도로에서 차가 서 버린다면?' 하는 생각조차도 없이 '다녀와야겠다'는 신념 하나로 다녀온 것 같습니다만 아마도 지금 다녀오라고 한다면 조금은 망설이고 다시 생각을 좀 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국내여행도 마음대로 못다니고 남의 눈치를 보면서 다녀야 하는 시국에 자유롭던 시절에 다녔던 곳의 추억 어린 사진도 기억을 되 살리는데 좋을 것 같아서 한번 올려 봅니다. 봄의 시선으로 시원함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요즘 중고 '쌍용 칼리스타'는

어제는 오랜 친구親舊같은 會員님한테서안부 電話 한 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셨느냐? 는 安否 전화이기는 하였으나" 중고 '쌍용 칼리스타' 하나 구할 수 없겠느냐? "라는 이야기를 덧 붙이시네요.자기 주변의 어떤 知人께서 하도 '칼리스타'를 타고 싶어 하셔서'칼리스타 한 대를 구해 주거나 자기의 차를 내게 팔아달라'는 성화에견디다 못해서 필자 한테까지 전화를 하신 모양입니다. 필자한테 뜬금없이"쌍용 칼리스타 중고차를 하나 구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하셨는데......'칼리스타'라면 필자도 어떻게 求해 볼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問題가 아닌 것이보통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그 흔해 터진 '중고차'라는 것이'쌍용 칼리스타'라는 차량에 있어서 만큼은 쉽..

"2022년의 봄"에는 어디로 떠나볼까? Panther Kallista

아직은 한겨울이지만, 이제 입춘이 지났다. 겨울속의 봄이다. 봄이 오면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 길을 떠나야 할까보다. 그래야 봄이 온 것을 알 수 있으니까 겨우내 회색빛만 바라볼 수 있었다. 봄은 연두색이다. 내 눈동자안에 초록색을 그려넣고 싶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야 하는가 보다. 혼자든, 아니면 둘이든 봄을 맞으러 그냥 떠나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봄이다. 봄에는 겨울동안 숨겨진 복수초의 노란색 아름다움을 찾아야 한다. 영롱하다면 더 좋겠지만.......... 망또속에 가려진 모습을 들추니 봄이 오고 있었다. 빨간색이 곱기만 하다. 더 예쁜 안개등은 어떻고? 사이드 미등과 깜박이는 또 어떻고? 칼리스타의 눈매는 아름답다. 아마도 세상의 모든 차량중에서도 예쁠것이다. 이 모든것이 다 사랑스럽고 이쁘기..

가을의 단상, 그리고 칼리스타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초가을이면 어쩌면 " 가을은 오픈의 계절이 아닌가? "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새벽 나절에 칼리스타를 타고 오픈을 하고 길을 나서서 여행을 했으면 한다. 잠깐이라도...... 사람은 주위 환경에 따라 변하기도 하지만 가을에는 왠지 기운이 없고 어깨가 축 늘어지는 것이 힘이 없어진다. 남자들만의 계절이라 그렇던가 그렇지만, 집안의 가장인 남자들에게는 다가올 겨울에 대한 걱정뿐만 아니라 또, 저물어가는 세월에 대한 주눅 때문이리라. 그런 남자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채워주고자 하는 힘이 돈도 아니요, 명예도 아닌것이 혼자만의 시간인 것을...... 그럴 때 필요한 장난감이 오픈이 되는 자동차. 그런 자동차에 남자들의 한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남자들은 젊어서는 무엇이라도 세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