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中 계곡은 이미 겨울 나는 매년 이런 계절이면 꼭 가을앓이를 한다. 한마디로 뭐라고 단정하기는 힘든 그런 지쳐서 의욕이 없어지는 그런 현상. 몸과 마음이 자꾸만 늘어지고 우울증에 빠져 지쳐지는 그런 현상인것 같다. 그런 현상이 조금 나아진것은 지난주에 지인과 떠난 1박 2일의 여행에서였다. 고창 선운사로 사진을 .. 재규어 이야기 2010.11.19
가을로 가는 길 - XK8 가는 길이 따로 있는것은 아니었다. 휴게소에서 천원주고 사서 마시던 물섞인 원두커피가 뜨거워 차에 가지고 다니면서 조금 마시려고 국도변에 차를 세웠을 뿐이다. 가는 길에는 항상 넓다란 하천이 흐른다. 여름에도 가을에도 하염없이 흐르는 모양새가 무상한 세월과 이리 닮았노? 우로 휘어지는 .. 재규어 이야기 2010.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