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계곡의 가을 가을을 느끼기에는 저 시름의 골짜기가 너무 깊어 낙엽이 진다면.... 매일 그자리에 서 있고 싶었다. 슬퍼도 괴로워도 나는 돌이 되고 싶었다. 떨어지고 흩어지는 시간의 조각들을 맞추려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한 세상을 살았다. 살아도 살아도 내게는 남는것이 없다. 그런 모습으로 살았으니 이제야 마..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10.10.30
가을 빛 그리움. 노란빛의 가을은 아련한 그리움이다. 오래전에 헤어진 첫사랑같은........ 가을은 노란빛으로 부터 온다. 가을은 붉은 정열의 빛도 내 뿜다가 그 정열이 식으면........재도 없이 흩날린다. 그리고 가을은 누렇게 변하는 갈색으로 그 끝을 마무리하는가 보다. 우리네 인생같이........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10.10.23
가을 여행 - 비룡폭포가는 길 1 설악 대명콘도에서 1박을 하고 설악산 비룡폭포로 걷기에 나섰습니다. 원래는 계획에 없었는데, 우리부부가 간다고 하니 처남과 동서들이 따라 나섰습니다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10.10.19
설악 대명 콘도의 가을 매년 이맘때쯤에는 1년에 한번씩은 처갓집 식구들과 동서들이 떠나는 설악산과 동해안 여행. 몇년에 걸쳐서 해오던 년례행사다. 그래서 설악 대명 콘도를 갔다. 10월정도에 설악산에 간다는 의미는 가정의 평화라는 이유도 있지만, 콘도에서 1박을 하고 바닷가에서 회를 한접시 먹으러 가는 것이기도 ..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10.10.18
여름을 이기기 기나 긴 겨울에 이어서 긴 여름이 되었습니다. 본인의 경우에는 겨울보다는 여름이 더 좋습니다만, 너무 무덥다 보니 여름을 이겨나가는 지혜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물론 한가한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매미소리 그윽한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돋자리 하나 펴놓고 늘어지게 낮잠 한숨 자면 좋겠..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10.07.16
다시 음미해 보는 朱子十悔訓 不孝父母死後悔 -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뒤에 뉘우친다. 不親家族疏後悔 - 가족에게 친절하지 않으면 멀어진 뒤에 뉘우친다. 少不勤學老後悔 - 젊을때 부지런히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뉘우친다. 安不思難敗後悔 - 편할때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으면 실패한 뒤에 뉘우친다. 富不儉用貧後..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10.06.14